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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G 2026] 에르메스 아쏘 사마르칸드

오픈워크로 드러낸 시간의 예술

  • 김민선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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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wwg-2026-%ec%97%90%eb%a5%b4%eb%a9%94%ec%8a%a4-%ec%95%84%ec%8f%98-%ec%82%ac%eb%a7%88%eb%a5%b4%ec%b9%b8%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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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G 2026] 에르메스 아쏘 사마르칸드
Hermès Arceau Samarcande

올해 에르메스(Hermès)는 원형 케이스와 비대칭 러그로 정의되는 아쏘(Arceau)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닛 리피터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아쏘 사마르칸드(Arceau Samarcande)’. 이 시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다이얼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급 크리스털 제작소인 생-루이(Saint-Louis) 공방의 유리 장인들이 이번 컬렉션을 위해 제작한 크리스털을 사용하고, 이를 말의 형태로 정교하게 오픈워크 처리해 무브먼트 메커니즘을 드러냈다. 

지름 38mm의 케이스는 소재에 따라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두 가지로 나뉜다. 화이트 골드 모델은 일반 버전과 젬 세팅 버전으로 나뉘며, 로즈 골드 모델은 젬 세팅 버전으로만 선보인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일반 버전은 선명한 보랏빛 다이얼을 매치해 보석 장식 없이도 강렬한 개성을 드러낸다. 젬 세팅을 더한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모델은 모두 깔끔한 화이트 다이얼을 적용해 보석의 반짝임이 더욱 돋보이도록 완성했다. 다이얼 왼쪽에는 컬렉션 특유의 폰트를 적용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자리하고, 오른쪽에는 말 형태의 컷아웃을 통해 무브먼트 일부분을 드러냈다. 중앙에는 부분적으로 스켈레톤 처리한 리프형 핸즈를 배치해 시와 분을 표시한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스켈레톤 자동 칼리버 H1297을 탑재했다. 무브먼트 지름 28mm, 두께 4.95mm의 콤팩트한 구조 안에 339개의 부품과 40개 주얼을 담았다. 케이스 측면에 위치한 레버를 당기면 1시간, 15분, 분 단위로 차임이 울리는 미닛 리피터가 작동하며, 케이스백을 통해 단일 공을 타격하는 해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무브먼트 마감 역시 인상적이다. 미러 폴리싱, 챔퍼링, 비드 블라스팅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했으며, 마이크로 로터에는 ‘뒥 아틀레(Duc Attelé)’ 모티프를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48시간이다.

스트랩은 앨리게이터 또는 카프스킨 소재로 선보이며, 컬러 옵션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모든 스트랩은 골드 폴딩 클라스프를 갖췄다. 

상세 정보
  • 지름 :
    38mm
  • 소재 :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앨리게이터 스트랩, 카프스킨 스트랩,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폴딩 버클
  • 다이얼 :
    퍼플 크리스털, 화이트 크리스털, 오픈워크 가공
  • 무브먼트 :
    H1297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미닛 리피터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3Hz)
  • 파워리저브 :
    48시간
  • 가격 :
    4억 8,088만원(화이트 골드·로즈 골드&젬 세팅), 4억 8,947만원(로즈 골드&젬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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