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7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버 워치의 진화를 이끈 상징적인 모델을 기념하다
- 이재섭
- 2026.08.20
블랑팡(Blancpain)이 바티스카프 탄생 7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시계를 출시했다. 1968년에 선보인 바티스카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티스카프 7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Bathyscaphe 70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은 다이버 워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블랑팡의 유산을 기념한다.
블랑팡은 1953년 현대 다이버 워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피프티 패덤즈를 출시했다. 그리고 3년 뒤인 1956년 피프티 패덤즈의 민간용 버전인 바티스카프가 그 뒤를 이어 등장했다. 바티스카프는 당시 블랑팡의 CEO이자 다이버였던 장-자크 피슈테르(Jean-Jacques Fiechter)가 1953년 9월 5일 스위스에서 공식 등록한 명칭이었다. 바티스카프라는 이름은 오귀스트 피카르가 고안한 심해 탐사정에서 유래했다. 오귀스트 피카르가 트리에스테호를 타고 지중해를 탐사하며 심해 탐험의 영역을 넓히던 시기에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의 숫자도 점점 늘어났다. 이에 장-자크 피슈테르는 다이버 워치가 군인 또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도구에 국한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물속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시계를 만들고자 했던 그의 선구적인 비전은 바티스카프의 탄생으로 현실화됐다.
신제품은 스킨 다이버(Skin diver, 다이버 워치가 갖춰야 할 기능을 유지하면서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춘 시계)를 표방한 원작의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지름 37.4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이상적인 비율과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곡선과 길게 뻗은 러그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에는 과거에 사용했던 헤잘라이트 대신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장착했다. 소재는 현대적으로 변경했지만 베젤과 베젤 인서트의 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볼 베어링 시스템을 적용한 베젤은 120 클릭으로 분할해 부드럽고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다.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역시 당시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일조한다. 손바느질로 제작한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소가죽 스트랩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핀 버클을 연결했다. 케이스백에는 시계에 부여된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다.
선버스트 처리한 메테오 그레이 다이얼에는 20세기 중반에 사용했던 브랜드 로고와 바티스카프의 이름을 적었다. 화이트 골드 소재의 바통 핸즈와 인덱스에 도포한 베이지 컬러의 슈퍼루미노바로 트리튬의 색을 재현했다. 끝을 삼각형으로 처리한 초침 역시 원작의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100시간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1150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덕분에 뛰어난 항자성을 갖췄다. 18K 골드로 제작한 오픈워크 로터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모든 부품은 고급 시계 제작 기준에 따라 섬세하게 마감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다.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7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300개 한정 생산된다. 가격은 2,2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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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7.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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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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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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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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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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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초콜릿 브라운 소가죽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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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메테오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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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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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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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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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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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약 1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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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2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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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3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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