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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Hublot)가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에 신제품 2개를 추가했다. 스피릿 오브 빅뱅 오렌지 세라믹(Spirit of Big Bang Orange Ceramic)은 스피릿 오브 빅뱅으로는 처음으로 오렌지 세라믹을 사용했다.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Spirit of Big Bang Frosted Carbon)도 특별하다. 역시 투르비용과 메카-10처럼 상위 모델이나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닌 스피릿 오브 빅뱅에 프로스티드 카본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블로는 그간 블루, 베이지, 레드, 그린 등 다양한 컬러 세라믹을 사용해 시계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 왔다.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 최초로 선보이는 오렌지 세라믹은 트렌드를 이끌어온 위블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케이스와 베젤의 소재인 세라믹은 지르코늄을 고온에서 소결해 제작한다. 세라믹은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는 스크래치 저항성을 지녔으면서도 피부 자극이 없어 누구나 착용하기 좋다. 이번 제품 역시 러버 스트랩이나 다이얼 플랜지와 동일한 톤으로 세라믹에 색을 입히는 것이 관건이었다. 위블로는 오랫동안 여러 소재를 다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오렌지 세라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불규칙하게 얽히며 비정형의 패턴을 구현한 입자들이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모든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은 저마다의 고유한 개성을 가져 하나하나가 유니크 피스 같은 느낌을 준다. 패턴에 따라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각도와 위치가 다르고, 안트라사이트에서 슬레이트 그레이 그리고 피치 블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톤의 앙상블을 완성한다.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은 첨단 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방수 성능은 100m에 달하고,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부품(H 형태의 나사, 크라운, 푸시 버튼, 바늘) 그리고 벨크로 스트랩 덕분에 야외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셀프와인딩 칼리버 HUB4700을 탑재했다. 스켈레톤 처리해 무브먼트의 구석구석을 감상할 수 있는 이 무브먼트는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스피릿 오브 빅뱅 오렌지 세라믹에는 오렌지 러버 스트랩을, 스피릿 오브 빅뱅 프로스티드 카본에는 블랙 벨크로 스트랩을 각각 매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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