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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1 골드 캡슐(Navitimer B01 41 gold capsule)은 브라운 다이얼에 화이트 카운터를 조합해 레드 골드 케이스와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앙상블을 연출한다. 지름 41mm은 매뉴팩처 칼리버 B01을 탑재한 시계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1950년대에 출시한 오리지널 내비타이머 모델과 크기가 같다. 다이얼 바깥에는 내비타이머의 시그니처인 회전 슬라이드 룰을 장착했다. 제네바 스트라이프로 장식한 레드 골드 스켈레톤 로터와 로듐 도금한 무브먼트의 대비가 근사하다. 무브먼트 한 켠에 노출된 컬럼 휠이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브라운 악어 가죽 스트랩에는 레드 골드 폴딩 버클을 연결했다.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36 골드 캡슐(Navitimer Automatic 36 gold capsule)은 인기가 많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빠졌지만 내비타이머를 상징하는 슬라이드 룰을 유지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서 벗어났다. 다이얼과 슬라이드 룰 그리고 악어 가죽 스트랩까지 채도는 다르지만 초록색으로 통일해 맵시를 부렸다. 지름 36mm 레드 골드 케이스는 여성은 물론이고 작은 시계를 좋아하는 남성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케이스 내부에는 범용 무브먼트를 수정한 칼리버 17이 들어 있다. 초록색 악어 가죽 스트랩에는 레드 골드 핀 버클을 짝지었다. 

여성을 위한 내비타이머 32 골드 캡슐(Navitimer 32 gold capsule)은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36 골드 캡슐처럼 색을 통일했다. 단, 이번에는 초록색이 아닌 갈색을 선택했다. 슬라이드 룰이 빠져 다이얼은 더욱 단순하고 가벼워졌다. 대신, 시간을 알려주는 인덱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케이스 지름은 32mm, 두께는 8mm로 앙증맞다. 베젤은 일반적인 톱니 모양으로 가공한 내비타이머와 다르게 구슬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는 1950년대에 제작한 초기 내비타이머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이다.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이 자랑하는 슈퍼쿼츠 칼리버 77을 탑재했다. 온도 보정을 통해 뛰어난 정확성을 보장한다. 브라운 악어 가죽 스트랩에는 레드 골드 핀 버클이 달려온다. 

프리미에르 B01 크로노그래프 42 골드 캡슐(Premier B01 42 gold capsule)은 네이비 블루 다이얼과 레드 골드 케이스의 화려한 조합이 인상적이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주사기 모양의 바늘은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6시 방향의 날짜 창은 디자인의 균형을 유지한다.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1의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70시간이다. 레드 골드 스켈레톤 로터는 방향에 관계없이 메인스프링을 감을 힘을 생성한다. COSC 인증을 받아 뛰어난 정확성을 자랑한다. 밝은 톤의 브라운 악어 가죽 스트랩과 레드 골드 폴딩 버클을 장착했다. 

프리미에르 B09 40 골드 캡슐(Premier B09 40 gold capsule)은 투 카운터와 날짜 창이 없는 초록색 다이얼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다이얼 가장자리에는 평균 속력을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겼다. 시침과 분침 그리고 인덱스는 레드 골드로 제작했다. 케이스 지름은 40mm, 두께는 13.08mm로 브라이틀링의 크로노그래프 모델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한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B01에서 로터를 떼어낸 핸드와인딩 칼리버 B09을 사용한다. 메인스프링을 감을 때 손 끝으로 전달되는 유쾌한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로터가 없기에 무브먼트의 작동을 보다 수월하게 관찰할 수 있다. 브라운 악어 가죽 스트랩과 레드 골드 폴딩 버클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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