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신사동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몽블랑(Montblanc)이 2025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삶과 여행 그리고 글쓰기에서 영감을 받은 몽블랑의 다양한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자리였다. 행사 공간은 지난 1월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공개된 쇼룸 ‘더 저니(The Journey, 여정)’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꾸몄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몽블랑이 이야기하는 창조적 여정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지하 1층 행사장 중앙에는 몽블랑의 아티스틱 디렉터 마르코 토마세타(Marco Tomasetta)가 디자인한 브랜드 최초의 가구인 몽블랑 데스크(Montblanc Desk)를 전시했다. 글을 쓰는 공간을 창조적 작품으로 승화한 몽블랑 데스크는 브랜드의 철학을 구현한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몽블랑의 필기구는 물론 시계, 가죽 제품, 테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몽블랑의 필기구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행사를 위해 특별히 몽블랑 본사에서 공수한 여러가지 닙을 체험할 수도 있었는데, 만년필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858 지오스피어 제로 옥시전 마운트 빈슨 리미티드 에디션
스타 레거시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 43mm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제로 옥시전 38mm
- 몽블랑 아티스틱 디렉터 마르코 토마세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건 몽블랑의 아시아 앰버서더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서강준이었다.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서강준은 몽블랑이 추구하는 현대적인 우아함, 장인 정신, 깊이 있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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