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F가 우아하고 클래식한 시계를 만든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2025년 처음 등장한 모델이 바로 ‘SP 원(SP One)’이다. 이 시계는 브랜드가 구상했지만 실현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다시 꺼내 구현하는 ‘스페셜 프로젝트(SP)’ 컬렉션의 첫 모델이다. 그 출발점은 2018년 막시밀리앙 뷔서(Maximilian Büsser)가 그린 스케치였다. 공중에 떠 있는 세 개의 원 안에 배럴, 밸런스 휠, 다이얼을 배치한 아이디어는 MB&F의 오랜 친구이자 디자이너인 에릭 지루(Eric Giroud)의 손길을 거쳐 마침내 SP 원의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SP 원 파베(SP One Pavée)’는 컬렉션의 첫 모델인 SP 원을 잇는 다이아몬드 세팅 모델이다. 다이얼, 배럴, 밸런스 휠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모델의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케이스 측면과 플랜지 등에 총 255개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한 분위기를 더했다. 케이스는 지름 38mm, 두께 12mm, 러그 투 러그 41.9mm의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으며, 유려하게 이어지는 곡선은 매끄럽게 다듬은 조약돌을 연상케 한다. 특히 베젤 없이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케이스에 직접 연결해 시계 내부가 더욱 넓고 개방감 있게 보이도록 했으며, 마치 시계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베젤 대신 브랜드가 ‘원형 극장(Amphitheatre)’이라고 표현한 플랜지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55개를 세팅해 플로팅 구조의 무브먼트를 둘러싸도록 했다. 케이스 측면에는 총 165개의 다이아몬드를 두 줄로 정교하게 파베 세팅했으며, 10시 방향의 크라운에는 14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했다. 화이트 골드 핀 버클에도 두 줄로 총 21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마무리했다.
다이얼 2시 방향에는 밸런스 휠, 10시 방향에는 메인스프링 배럴, 6시 방향에는 살짝 기울어진 다크 블루 PVD 마감 다이얼을 배치했다. 다이얼에는 입체적인 막대형 인덱스와 스켈레톤 핸즈를 올려 시와 분을 표시한다. 특히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을 아래쪽에 배치해 밸런스 휠과 배럴, 다이얼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구성했다.
무브먼트는 총 189개 부품과 31개의 주얼로 구성된 핸드와인딩 방식의 SP 원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18,000vph(2.5Hz),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시계 뒷면에서는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무브먼트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로듐 마감의 브리지, 원형 그레이닝 처리한 톱니바퀴, 마이크로블라스트 표면 처리를 더한 플레이트 등 정교한 수작업 마감도 돋보인다. 스트랩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라이트 블루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했으며, 다이아몬드 장식을 더한 화이트 골드 핀 버클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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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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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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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화이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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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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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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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라이트 블루 송아지 가죽 스트랩, 화이트 골드 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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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다크 블루 P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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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SP 원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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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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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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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18,000vph(2.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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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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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78,000스위스프랑(한화로 약 1억 3,04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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