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포르투기저 투르비옹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
브랜드 기술력을 집약한 골드빛 기함
- 김민선
- 2025.07.10

IWC ‘포르투기저 투르비옹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Portugieser Tourbillon Rétrograde Chronograph)’가 18캐럿 아머 골드 케이스와 옵시디언(Obsidian) 컬러 다이얼을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아머 골드는 기존 골드 합금보다 경도가 높아 스크래치에 강하며,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금빛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5겹의 투명 래커를 입힌 블랙 다이얼이 어우러져 마치 암흑의 밤하늘을 들여다보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포르투기저 투르비옹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Ref. IW394009)’는 포르투기저 컬렉션 특유의 균형 잡힌 디자인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플라잉 투르비용과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를 모두 담아내 실용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췄다. 지름 43.5mm, 두께 15.9mm의 아머 골드 케이스는 폴리시드와 브러시드를 혼용해 정교하게 마감했으며, 표면의 섬세한 질감은 빛에 따라 은은하게 변화하며 시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방수 성능은 30m다.
선버스트 마감한 블랙 다이얼 위에는 골드빛으로 물든 풍성한 디테일이 자리한다. 먼저 아플리케 타입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얇고 길게 뻗은 리프형 시침과 분침이 어우러져 시간을 표시한다. 12시 방향에는 60분과 12시간 카운터를 통합한 서브 다이얼을, 8시에는 11시 방향에는 활처럼 부드럽게 휘어진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날짜 숫자는 3일 간격으로 구성해 다이얼이 너무 복잡해 보이지 않게끔 절제된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6시 방향에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사하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자리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 투르비용은 시간 조정 시 크라운을 당기면 두 개의 레버가 투르비용 케이지 테두리를 순간적으로 눌러 회전을 멈추는 해킹 기능을 갖춰 정밀한 시간 세팅이 가능하다. 케이지 내부의 팰릿 포크와 이스케이프 휠에는 실리시움 소재를 적용하고, ‘다이아몬드 셸(Diamond Shell)’이라 명명한 코팅으로 표면 경도를 높이고 마찰을 줄였다. 이를 통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무브먼트의 효율과 내구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시계에 탑재된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9900이다.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하는 크로노그래프, 분당 한 바퀴 회전하는 플라잉 투르비용, 월말마다 빠른 속도로 시작점으로 되돌아가는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인디케이터를 포함한다. 총 375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68시간으로 넉넉한 편이다. 글라스백을 통해 솔리드 골드 로터를 비롯해 로즈 골드 컬러로 마감한 플레이트와 브리지, 그리고 제네바 스트라이프, 원형 그레인 등으로 정교하게 마감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은 다이얼과 색상을 맞춘 블랙 악어가죽으로 마무리했다. 10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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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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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5.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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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아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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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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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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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아머 골드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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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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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8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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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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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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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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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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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별도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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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10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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