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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는 지름 30mm 케이스로 총 1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크게 스테인리스 스틸, 세드나 골드, 문샤인 골드,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를 조합한 투톤 버전으로 나뉘며, 여기에 다이얼 컬러와 다이아몬드 세팅 여부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먼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버전은 블랙, 실버, 블루, 퍼플 다이얼과 조화를 이뤘으며, 다이얼 위에는 보트 선체를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인덱스와 창처럼 길게 뻗은 핸즈가 더해졌다. 여기에 브랜드 로고와 간결한 텍스트, 6시 방향의 원형 날짜창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를 채워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세드나 골드와 문샤인 골드 버전에는 각각 케이스 소재와 톤을 맞춘 골드빛 다이얼을 적용했다. 다이얼 레이아웃은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과 동일하며, 케이스와 같은 소재로 제작한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갖춰 골드 워치 특유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투톤 버전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세드나 골드를 조합한 모델 한 가지, 스테인리스 스틸과 문샤인 골드를 조합한 모델 두 가지로 선보인다. 세드나 골드 조합 모델은 따뜻한 무드를 자아내는 브라운 다이얼에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적용해 은은한 고급미를 더했다. 문샤인 골드 조합 모델 중 하나는 화이트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인덱스, 그리고 베젤에 다이아몬드 세팅을 더해 한층 더 화려한 인상을 연출한다. 나머지 한 모델은 투톤 케이스에 실버 톤 다이얼을 매치해 세 가지 모델 중 가장 단정하고 절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화려함을 한층 끌어올린 세 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문샤인 골드 케이스의 두 모델은 각각 선명한 그린 다이얼과 화이트 자개 다이얼을,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모델은 짙은 그레이 다이얼을 매치했다. 세 가지 모두 다이얼과 베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눈부신 존재감을 자아낸다. 

무브먼트는 이번 신제품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자동 칼리버 8750과 8751을 탑재했다. 공통적으로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실리콘 헤어스프링으로 정확성을 높였으며, COSC 인증보다 훨씬 엄격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아 15,000가우스에 달하는 뛰어난 항자성을 자랑한다. 두 무브먼트의 사양은 동일하지만 마감에서 차이를 두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및 투톤 버전은 칼리버 8750을, 골드 버전은 칼리버 8751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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