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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스피드마스터 38

리틀 문워치로 거듭나다

  • 이상우
  •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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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c%98%a4%eb%a9%94%ea%b0%80-%ec%8a%a4%ed%94%bc%eb%93%9c%eb%a7%88%ec%8a%a4%ed%84%b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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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스피드마스터 38
Omega Speedmaster 38

오메가(Omega)스피드마스터 38(Speedmaster 38)이 새롭게 리뉴얼되었다. 사실 오메가는 지난 해 말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기념 모델을 통해 이번 리뉴얼에 대한 힌트를 줬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단순히 컬러나 소재만 바꾼 것이 아니라 베젤 및 다이얼 디자인, 브레이슬릿 등에 변화를 주면서 향후 레귤러 모델의 풀 체인지를 예고했던 것. 실제로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모델에서 새롭게 변경되었던 요소들이 이번 7개 신제품에 대부분 적용되었다. 

스피드마스터 38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새로운 스피드마스터 38은 디테일 개선과 새로운 컬러 조합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한편, 문워치의 미학적 코드를 충실히 담아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브다이얼의 형태다. 기존의 오벌 형태의 서브다이얼 대신 라운드 형태의 서브다이얼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기존 모델이 여성용 모델을 지향했다면 이번 모델은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모델로 포지셔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이얼에는 텍스트를 줄여서 한층 깔끔한 인상을 완성했으며, 베젤은 문워치를 상징하는 요소인 도트 오버 나인티(Dot Over Ninety, 90 숫자 위에 점이 찍혀 있음)를 구현했다. 

실착용 측면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브레이슬릿의 변화다. 문워치의 브레이슬릿과 동일한 디자인의 5연 브레이슬릿을 채택하여 착용감과 스타일이 크게 개선되었고 빠른 미세 조정까지 가능해졌다. 브레이슬릿의 중앙 링크는 모델에 따라 폴리시드 또는 브러시드 마감으로 처리했다. 

심장부에는 모델에 따라 두 종류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가 자리한다. 데이트 기능을 갖춘 6개 모델에는 칼리버 3330이 탑재되며, 오리지널 문워치에 가까운 논 데이트 블랙 다이얼 모델에는 칼리버 3332가 사용된다. 둘 다 진동수는 28,800vph이며 약 5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시계 사이즈는 38mm로 작은 편이지만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해 꽤 두께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문워치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만큼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새로운 스피드마스터 38은 총 7개의 레퍼런스로 출시된다. 스틸 모델은 총 3가지인데, 시계 마니아들이 가장 주목할 것은 역시 블랙 모델이다. 이번 컬렉션 중 문워치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가장 충실하다. 블랙 알루미늄 베젤과 무광 마감의 블랙 바니시 다이얼을 적용했으며, 바늘과 인덱스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웠다. 이번 신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논데이트 모델이기도 하다. 시계 콘셉트에 맞게 브레이슬릿 중앙 링크에는 무광 마감 처리를 했다. 

화이트 다이얼 모델은 화이트 에나멜로 타키미터 스케일을 표현한 블루 세라믹 베젤이 특징이다. 또한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는 블루 핸즈 및 인덱스가 깔끔하게 대비를 이룬다. 지난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모델과 거의 비슷한 컬러 구성으로, 문워치 스누피 에디션의 대안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실버 다이얼 모델은 웜 그레이 톤의 알루미늄 베젤과 오팔린 실버 다이얼로 차별화했다. 세드나™ 골드 PVD 핸즈와 인덱스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웠으며, 서브다이얼의 경우 초침에는 세드나™ 골드 PVD 바늘을, 적산계에는 브라운 컬러 핸즈를 각각 다르게 적용했다.  

2가지 투-톤 모델도 추가되었다. 실버 오팔린 다이얼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18K 문샤인™ 골드 베젤을 결합했으며, 그린 알루미늄 베젤 링과 옐로 골드 타키미터 스케일을 더했다. 실버 오팔린 다이얼에는 문샤인™ 골드 PVD 핸즈와 인덱스가 적용되었고,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로 마감했다. 크라운과 푸셔는 18K 문샤인™ 골드로 제작했으며, 브레이슬릿의 소형 링크에도 18K 문샤인™ 골드 소재가 적용되었다. 

아이보리 다이얼 모델은 스피드마스터 38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카푸치노’ 스타일을 계승한 모델이다. 아이보리 컬러의 메인 다이얼과 브라운 서브다이얼이 대비를 이루며,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18K 세드나™ 골드 베젤과 브라운 알루미늄 베젤 링을 결합했다. 크라운, 푸셔, 브레이슬릿의 소형 링크 역시 18K 세드나™ 골드로 제작됐다.

한편, 베젤에 52개, 총 1.5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2가지 모델도 이번 컬렉션에 새롭게 합류했다. 첫 번째 모델은 아이스 블루 다이얼, 두 번째 모델은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적용했으며, 두 모델 모두 로듐 도금 바늘과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바통형 인덱스를 갖췄다.

상세 정보
  • 크기 :
    38mm
  • 두께 :
    14.75mm
  •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스틸 및 문샤인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10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스틸 / 스틸 및 문샤인 골드
  • 다이얼 :
    블랙 / 화이트 래커 / 실버 오팔린 / 아이보리 / 아이스 블루 / 마더오브펄
  • 무브먼트 :
    칼리버 3332 / 칼리버 3330
  • 방식 :
    셀프 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날짜
  • 시간당 진동수 :
    28,800vph
  • 파워리저브 :
    약 52시간
  • 가격 :
    980만원(스틸 블랙) / 1050만원(스틸 화이트 래커) / 1,000만원(스틸 실버) / 1,740만원(투톤) / 1,840만원(다이아 세팅 아이스블루) / 1,960만원(다이아 세팅 마더오브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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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이재섭
    2026.08.26

    @로바리 새로운 제품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ㅎㅎ

  • 로바리
    2026.08.26

    38미리 다운사이징되면서 비율도 오리지널 모델과는 달라진 것 같네요. 오리지널이 익숙해서인지 기존 비율이 더 예쁘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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