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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프로파일럿 X 곤조 에디션

이 시계, 곤조 있네!

  • 이상우
  •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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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c%98%a4%eb%a6%ac%ec%8a%a4-%ed%94%84%eb%a1%9c%ed%8c%8c%ec%9d%bc%eb%9f%bf-x-%ea%b3%a4%ec%a1%b0-%ec%97%90%eb%94%94%ec%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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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프로파일럿 X 곤조 에디션
Oris ProPilot X Gonzo Edition

오리스(Oris)가 디즈니 머펫의 스턴트맨 ‘위대한 곤조’와 협업한 프로파일럿 X 곤조 에디션(ProPilot X Gonzo Edition)을 선보였다. 메인스프링을 끝까지 감으면 곤조의 웃는 얼굴이 나타나는 유쾌함이 가득한 시계다.

오리스는 워치메이킹을 진지하게 다루면서도, 진지함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스위스의 독립 시계 기업으로서 기쁨과 웃음, 그리고 충만한 삶을 추구한다는 것, 이는 오리스와 디즈니를 이어준 계기가 됐고, 개구리 커밋과 미스 피기를 주인공으로 한 시계로 이어졌다. 이번 오리스 프로파일럿 X 곤조 에디션은 그 연장선상에서 출시되는 세 번째 협업 모델이다. 

이번 주인공은 머펫의 곤조, 일명 위대한 곤조(The Great Gonzo)다. 곤조는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할리우드의 스타다. 1976년 머펫 쇼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는데, ‘왕벌의 비행’ 선율에 맞춰 고무 타이어를 먹어치우는 목숨을 건 쇼맨십을 선보였다. 이후 머펫 쇼에서 가장 사랑받는 퍼포머 가운데 하나가 됐고, 머펫 동료들과 함께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오리스에 따르면 위대한 곤조 역시 프로파일럿 X 곤조 에디션을 한 점 소장하고 있다고.

이번 협업 모델의 베이스가 된 모델은 프로파일럿 X 칼리버 115다.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했고, 자체 개발한 스켈레톤 무브먼트 칼리버 115가 시계를 구동한다. 수동 와인딩 방식의 칼리버 115는 10일(24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췄으며, 비선형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통해 다음 와인딩까지 남은 시간을 더 명확하게 보여준다. (파워가 줄어들수록 잔량 표시 간격이 넓어진다) 

디자인 곳곳에는 곤조의 모습이 담겼다. 다이얼은 블루에서 레드, 옐로우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으로 처리했는데, 곤조의 털 색과 옷차림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레이저로 가공한 다이얼 링은 곤조의 기묘한 무대 공연처럼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광택 나는 스틸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지갯빛으로 보이기도 한다. 3시 방향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의 핸드는 곤조의 대표적인 셔츠 무늬인 칠리 모양으로 만들었다. 또한 파워리저브 눈금의 10일 위치에는 곤조의 예명에서 가져온 ‘GREAT’을 표시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메인스프링이다. 시계의 동력을 저장하는 메인스프링은 길이 1.8m의 금속 코일로, 12시 방향의 배럴을 스켈레톤 구조로 제작해 그대로 드러나도록 했다. 이번 에디션은 메인스프링 가장자리에 레이저로 미세한 에칭을 새겼다. 크라운을 감아 메인스프링이 조여지면 이 에칭들이 한데 모이면서 곤조의 웃는 얼굴이 나타난다. 동력이 소모돼 칠리 모양 핸드가 0에 가까워지면 스프링이 풀리면서 얼굴도 흩어진다. 

그밖의 스펙은 프로파일럿 X 칼리버 115와 동일하다. 케이스 지름은 44mm이고, 두께는 12.6mm다. 양면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내부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했고, 나사식 티타늄 케이스백에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해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 크라운 역시 티타늄 소재이며, 방수 성능은 100m다. 핸즈와 인덱스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채웠다. 브레이슬릿은 오리스가 개발한 폴딩 클래스프를 갖춘 멀티피스 티타늄 브레이슬릿이다. 

이번 오리스 프로파일럿 X 곤조 에디션은 전용 우드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상세 정보
  • 크기 :
    44mm
  • 두께 :
    12.6mm
  • 소재 :
    티타늄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10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티타늄 브레이슬릿
  • 다이얼 :
    블루·레드·옐로우 그라데이션 스켈레톤 다이얼
  • 무브먼트 :
    칼리버 115
  • 방식 :
    매뉴얼 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비선형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
  • 파워리저브 :
    약 240시간(10일)
  • 가격 :
    8,500스위스 프랑(약 1,40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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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로바리
    2026.09.11

    10일 파워리저브 수동 무브먼트에 리저브 인디케이터까지.. 거기에 스켈레톤! 오리스 워치메이킹에는 곤조가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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