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CCA

두 제품 모두 지름 41.5mm에 두께가 8.1mm로 외모처럼 우아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의 메탈 브레이슬릿은 메종의 상징인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화이트 골드의 차분함은 톡톡 튀는 버건디 컬러와 만나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흰색 인덱스를 중심으로 한 버건디 래커 다이얼은 5분 단위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윤년 구간을 파란색으로 처리해 단조로움을 깼다. 부드러운 톤온톤의 골드 컬러 다이얼 역시 마찬가지로 검은색 인덱스에 중간중간 파란색 인덱스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매뉴팩처 칼리버 1120 QP/1은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무브먼트다. 276개의 부품을 이용해 고전적인 퍼페추얼 캘린더 및 문페이즈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셀프와인딩에 복잡한 기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4.05mm에 불과해 케이스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다. 윈드 로즈로 장식한 22K 골드 로터로 여행과 탐험이라는 오버시즈 컬렉션의 정신을 드러낸다. 제네바 홀마크(Poinçon de Genève) 인증을 받은 시계인만큼 다양한 기법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부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당 진동수는 19,800vph(2.75Hz), 파워리저브는 40시간이다. 2100년까지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어 사용자는 계속 착용한다는 가정 하에 시계를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 단, 그 이후에는 100년마다 날짜를 맞춰야 한다. 

화이트 골드 모델은 화이트와 버건디 러버 스트랩을, 핑크 골드 모델은 화이트와 블루 러버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해 사용자의 기분이나 옷차림에 맞춰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퀵 체인지 시스템을 적용해 언제든지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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