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슈테 오리지날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 애뉴얼 에디션
깊어진 퍼플 다이얼
- 김민선
- 2026.05.29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은 글라슈테 워치메이킹의 오랜 역사를 계승한 다채로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 빈티지 컬렉션은 1960~70년대 자사 손목시계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다. 모델명 역시 영감을 받은 시대를 반영한다. 1960년대 모델을 재해석한 식스티즈는 원형 케이스로, 1970년대 모델을 모티프로 한 세븐티즈는 사각형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식스티즈(Sixties)는 1960년대를 풍미한 스페치마틱(Spezimatic)에서 유래했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 애뉴얼 에디션(Sixties Chronograph Annual Edition)’은 매년 새로운 컬러와 질감의 다이얼을 선보이며 시계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온 애뉴얼 에디션의 최신작이다.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를 기반으로, 진한 와인을 연상시키는 퍼플 다이얼을 더해 고혹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Ref. 1-39-34-08-22-04)은 지름 42mm, 두께 12.4mm, 러그 투 러그 48.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했다. 전체적으로 폴리시드 마감 처리한 간결한 원형 케이스 덕분에 다이얼의 컬러감과 질감이 한층 돋보인다. 다이얼은 얇은 브론즈 금속판을 베이스로, 먼저 엠보싱 스탬프를 통해 독특한 표면 질감을 구현한 뒤 커팅 공정을 거쳤다. 이후 돔 형태로 성형하고 갈바닉 공정으로 골드 코팅을 입혔으며, 그 위에 반투명 퍼플 래커를 수작업으로 도포한 뒤 고온 가마에서 소성 과정을 거쳐 깊이 있는 퍼플 톤을 완성했다.
다이얼 위 막대형 인덱스는 일반적인 아플리케나 프린트 방식이 아니라, 래커 표면을 정밀하게 인그레이빙해 아래의 브론즈 베이스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완성했다. 핸즈 역시 브론즈 인덱스와 조화를 이루도록 골드 도금 처리했으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돔형 다이얼에 맞춰 핸즈 끝부분을 섬세하게 휘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식스티즈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유려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는 12시와 6시 방향에 배치했다. 미닛 트랙은 5분 단위로 야광 도트를 더했으며, 시침과 분침에는 부분적으로 슈퍼 루미노바를 도포해 어둠 속에서 선명하게 빛을 발한다. 3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9시 방향에는 30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위치한다. 두 서브 다이얼 모두 스네일 마감을 더해 바깥쪽 다이얼과의 질감 대비를 강조했다.
무브먼트는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9-34를 탑재했다. 브랜드의 타임온리 베이스 무브먼트에 뒤부아 데프라(Dubois Depraz)의 크로노그래프 모듈을 더해 완성한 구조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 파워리저브는 40시간이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3/4 플레이트와 글라슈테 스트라이프 패턴, 스완넥 레귤레이터, 골드로 채운 인그레이빙 등 글라슈테 오리지날 특유의 정교한 마감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 애뉴얼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핀 버클을 장착한 블랙 합성 패브릭 스트랩으로 마무리했으며,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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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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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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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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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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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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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합성섬유 스트랩(스테인리스 스틸 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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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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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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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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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스몰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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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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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4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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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2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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