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Oris)는 올해 브랜드 역사 속 기념비적인 모델을 복각한 ‘스타 에디션(Star Edition)’을 공개했다. 1965년은 스위스 시계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당시 스위스에는 1934년부터 시행된 ‘The Swiss Watch Statute’, 즉 스위스 시계 제조에 관한 규정이 있었다. 이는 시계 회사들의 무브먼트 개발을 제한하고, 무브먼트 제조사가 특정 브랜드에만 부품을 공급하도록 통제하던 제도였다. 이로 인해 시계 브랜드들은 자사에 없던 기술을 자유롭게 도입할 수 없었으며, 오리스 역시 핀 레버 이스케이프먼트를 계속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1965년, 이 규제는 해제되며 변화의 전환점을 맞는다. 오리스 명예 회장 롤프 포트만 박사는 당시의 구식 법에 맞서 싸우며 스위스 시계 산업의 변화를 이끌었다. 규제에서 벗어난 오리스는 이듬해인 1966년 브랜드 최초의 레버 이스케이프먼트를 탑재한 ‘오리스 스타(Oris Star)’를 선보였다. 그리고 60년이 흐른 올해, ‘스타 에디션(Star Edition)’은 롤프 포르트만 박사가 오리스와 스위스 기계식 시계 산업에 남긴 공헌을 기리는 의미로 탄생했다.
이번 신작(Ref. 733 7813 4151-07 5 17 02)은 1966년 오리지널 모델을 충실히 계승한 외관을 갖췄다. 배럴형 케이스, 원형 다이얼을 가로지르는 십자 라인, 막대형 인덱스와 핸즈, 3시 방향 날짜창 등 주요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았다. 지름 35mm, 두께 11.1mm, 러그 투 러그 41.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다이얼은 케이스와 컬러 톤을 맞춘 실버 컬러로 완성했다. 글라스는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한 플렉시 글라스를 채택해 빈티지한 감성을 더했으며, 시계 뒷면에는 빈티지 오리스 방패 로고를 새겨 넣었다.
다이얼에는 패싯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함께 사각형 팁이 달린 핸즈를 배치했다. 다이얼 가장자리에는 야광 도트를 더하고,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칠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3시 방향에는 화이트 바탕에 블랙 숫자를 더한 날짜창이 자리하며, 12시 방향 인덱스 아래에는 ‘ORIS’, ‘STAR’ 로고를, 6시 방향 인덱스 위에는 ‘AUTOMATIC’, ‘26 JEWELS’ 문구를 정갈하게 새겨 넣었다. 다이얼 중앙에는 십자 라인을 더해 공간을 네 개의 영역으로 구분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200-1 자동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한 오리스 칼리버 733을 탑재했다. 시, 분, 초, 날짜를 표시하는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정밀한 시간 조정을 돕는 스톱 세컨드 기능과 함께 자정에 정확하게 날짜가 넘어가는 인스턴트 데이트 체인지 기능을 갖췄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 41시간이다. 스트랩은 스테인리스 스틸 핀 버클이 달린 블랙 가죽 스트랩을 채택해 시계의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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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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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1.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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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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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플렉시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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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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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가죽 스트랩, 스틸 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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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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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오리스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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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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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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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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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4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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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3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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