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G 2025] 제니스 블루 세라믹 크로노그래프 트릴로지 160주년 에디션
160주년을 기념하는 세 가지 블루 세라믹
- 이상우
- 2025.05.26
![[WWG 2025] 제니스 블루 세라믹 크로노그래프 트릴로지 160주년 에디션](https://www.klocca.com/wp-content/uploads/2025/05/Zenith_Chronomaster_Sport_Blue_Ceramic_2-STILL-3_Chronomaster-Sport_49.3102.3600.51.M3100_16x9.webp)
WWG 2025에서 제니스(Zenith)는 G.F.J 외에 또 하나의 160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였다. ‘하나’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셋’이다. 브랜드의 대표적인 세 가지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제니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것. 새로운 블루 컬러 세라믹을 품은 세 개의 별은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그리고 크로노마스터 스포츠다.
‘제니스(천정(天頂))’라는 이름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에서 유래했다. 이는 하늘에서 천체가 도달하는 가장 높은 지점을 의미하며, 창립자 조르주 파브르-자코가 열망했던 탁월한 수준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하늘의 무한함을 담은 블루는 자연스럽게 제니스의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제니스는 설립 160주년을 기념해 자신들의 상징적인 블루 컬러를 세라믹 소재로 구현했으며, 이 특별한 소재를 세 가지 대표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16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세 가지 모든 제품을 160주년 기념 스페셜 박스 세트로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2023년 제니스는 항공 분야의 오랜 헤리티지를 반영해 새로운 파일럿 워치를 선보였다. 당시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과 빅 데이트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모델 두 가지를 함께 선보였는데, 이번 160주년을 기념하는 블루 세라믹 파일럿 워치는 후자를 기반으로 케이스, 다이얼, 스트랩까지 모두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마이크로블라스트 처리된 42.5mm의 블루 세라믹 케이스는 티타늄 소재의 크라운 및 직사각형 푸셔와 조화를 이루며, 주름진 디테일의 블루 다이얼과도 잘 어우러진다. 케이스 내부의 엘 프리메로 3652 칼리버에는 대형 날짜 창과 플라이백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특히 대형 날짜 창에는 특허 받은 컴플라이언트 메커니즘을 적용해 불과 0.007초 만에 날짜가 바뀐다. 또 로터에는 탄생 160주년 엠블럼을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블루 코듀라 효과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화이트 코듀라 효과의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하며,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신속하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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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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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4.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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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마이크로블라스트 처리된 블루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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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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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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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브레이슬릿 :
- 블루, 화이트 러버 스트랩(2개 제공)과 스틸 트리플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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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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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엘 프리메로 3652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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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 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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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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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36,000vph(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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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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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668만원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는 1969년 출시된 ‘데피(DEFY)’를 계승하는 모던한 일체형 브레이슬릿 스포츠 워치다. 지난 해 WWG 2024에서 선보인 비교적 최신 모델로, 올해는 설립 160주년을 기념해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전체를 블루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모델을 선보였다. 각면 처리된 42mm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짙은 블루 컬러로 서로 완벽하게 결합되어 있다. 다이얼에는 제니스의 사각 별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 모티프를 새겼고, 역시 케이스와 동일한 블루 컬러로 마감했다. 케이스 내부에는 제니스의 전설적인 고진동 무브먼트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엘 프리메로 3600 칼리버가 자리 잡고 있다. 5Hz 진동수로 작동하는 이 무브먼트는 10초에 한 바퀴 회전하는 역동적인 크로노그래프 세컨드 핸즈를 갖췄으며, 챕터 링의 눈금에 맞춰 0.1초 단위를 정확하게 표시한다. 나머지 160주년 기념 모델과 마찬가지로 로터에는 ‘160th Anniversary’ 문구를 인그레이빙하고 새틴 브러싱 마감했다. 푸시 버튼으로 작동하는 독자적인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갖춰 세라믹 브레이슬릿에서 러버 스트랩으로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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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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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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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블루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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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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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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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루 세라믹과 더블 폴딩 버클, 블루 러버 스트랩과 스틸 폴딩 버클(2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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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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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엘 프리메로 3600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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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 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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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0.1초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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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36,000vph(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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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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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3,967 만원
크로노마스터 스포츠는 제니스를 상징하는 일명 ‘삐에로’ 디자인에 세라믹 베젤을 결합하여 단숨에 인기 모델로 등극했다. 이 시계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고진동 타임키핑의 역사를 드러내는데, 올해는 설립 16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블루 세라믹 모델이 추가되었다. 지름 41mm 블루 세라믹 케이스에는 브러싱과 폴리싱 마감을 교차시켜 입체감을 살렸고,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위해 펌프 스타일 푸셔를 결합했다. 블루 선레이 피니싱 다이얼에는 세 가지 컬러의 카운터가 서로 포개지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브먼트는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160주년 에디션과 동일한 엘 프리메로 3600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로터에도 160주년을 기념하는 각인을 새겼다. 이번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160주년 에디션은 블루 세라믹 브레이슬릿과 블루 러버 스트랩, 두 가지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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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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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3.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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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블루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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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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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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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루 세라믹 브레이슬릿과 세라믹 폴딩 버클, 블루 러버 스트랩과 스틸 폴딩 버클(2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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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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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엘 프리메로 3600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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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 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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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0.1초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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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36,000vph(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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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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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3,794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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