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Louis Vuitton)은 전 세계를 누비는 여행자를 위한 에스칼 트윈 존(Escale Twin Zone)을 선보였다. 에스칼 월드타임이 주요 도시의 시간을 동시에 표시한다면, 에스칼 트윈 존은 보다 간결한 방식으로 두 개의 시간대를 알려준다. 월드타임이나 듀얼 타임 기능을 갖춘 대부분의 시계는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30분 또는 45분 단위의 시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보통의 트래블 워치는 24개의 시간대를 표시하지만 실제로는 38개의 시간대가 존재한다. 에스칼 트윈 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트래블 컴플리케이션의 세계를 확장한다.
에스칼 트윈 존은 하나의 축에 두 쌍의 바늘을 장착했다. 보통 두 번째 시간대를 가리키는 시침을 추가로 설치하는 GMT 또는 듀얼 타임 시계와는 다르다. 에스칼 트윈 존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독립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분침을 추가했다. 이로써 30분 및 45분 단위 시차를 지닌 지역을 비롯한 모든 타임존에 분 단위까지 대응할 수 있다. 날카로운 창을 연상시키는 바늘은 현지 시간을, 스켈레톤 처리한 바늘은 홈 타임을 알려준다. 만약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스켈레톤 핸즈를 현지 시간용 바늘 아래로 숨길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가독성이 좋아지고 디자인이 차분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도와 경도를 새긴 지구본 상단의 낮/밤 인디케이터는 홈 타임과 연동되어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래 머무는 곳이 낮인지 밤인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선버스트 피니싱한 실버 톤의 지구본은 여행에 관한 루이 비통의 유산을 담고 있다.
크라운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모든 시간대를 표시할 수 있다는 게 에스칼 트윈 존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현지 시간을 표시하는 시침을 한 시간 단위로 움직일 수도 있으며, 분침을 돌려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스켈레톤 분침은 15분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오팔린 플랜지 위로 분을 표시하기 위한 골드 스터드를 더했다. 이는 루이 비통 트렁크의 로진(Lozine) 바인팅에 사용한 못을 연상시킨다. 바늘은 케이스와 같은 소재로 제작했다.
셀프와인딩 인하우스 칼리버 LFT VO 15.01를 개발하는 것은 루이 비통에게 큰 모험이었다. 하나의 축에 시간을 가리키는 4개의 바늘을 장착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기존의 GMT 기능과는 달리 트윈 존 메커니즘은 바늘의 위치와 설치 및 유격을 정밀하게 조율하는 게 중요하다. 스켈레톤 핸즈를 15분 단위로 움직이게 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은 과제였다. 이에 대해 미셸 나바스는 “기존의 24개 표준 타임존에 속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트래블 워치를 만들고자 했다. 트윈 존은 착용자가 복잡하다고 느끼지 않으면서 15분이나 30분 단위 시차까지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라고 밝혔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68시간이다. 루이 비통의 로고와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한 로즈 골드 로터를 장착했다.
에스칼 타임 존은 로즈 골드 모델과 플래티넘 하이 주얼리 모델로 출시됐다. 플래티넘 하이 주얼리 모델은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아벤추린 다이얼을 사용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랜지를 수놓은 12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는 시간을 표시하는 블루 스터드 및 어벤추린 다이얼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케이스에는 총 17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케이스 밴드에는 다이아몬드를 3줄로 인비저블 세팅했다. 크라운에는 로즈 컷 다이아몬드, 폴딩 버클에는 11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반짝이고 있다. 플래티넘 하이 주얼리 모델의 케이스백에는 샤프란 사파이어가 박혀 있다. 이는 플래티넘 케이스임을 알려주는 루이 비통만의 표식이다. 로즈 골드 모델에는 시리얼 넘버를 각인한 화이트 골드 플레이트, 플래티넘 하이 주얼리 모델에는 플래티넘 플레이트를 부착했다. 케이스 지름과 두께는 각각 41mm와 12.52mm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하다. 방수 성능 역시 50m로 같다.
로즈 골드 모델에는 아로요 그레이 사피아노 소가죽 스트랩을, 플래티넘 하이 주얼리 모델에는 파란색 소가죽 스트랩을 매칭했다. 루이 비통의 시그니처를 각인한 폴딩 버클의 소재는 케이스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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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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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5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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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로즈 골드,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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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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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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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아로요 그레이 사피아노 소가죽 스트랩(로즈 골드) 또는 블루 소가죽 스트랩(플래티넘), 로즈 골드 또는 플래티넘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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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실버(로즈 골드), 어벤추린(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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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LFT VO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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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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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듀얼 타임, 낮/밤 인디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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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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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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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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