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C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세계적인 명작 <어린 왕자>에 헌정하는 새로운 빅 파일럿 워치 2종을 선보였다. 블루 세라믹 케이스로 제작한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어린 왕자 에디션’과 플래티넘 케이스의 ‘빅 파일럿 워치 43 투르비용 어린 왕자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출간된 지 80년이 넘은 지금도 <어린 왕자>는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IWC는 2006년부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유스 재단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어린 왕자 에디션을 꾸준히 선보이며 수익의 일부를 재단을 통해 문화, 교육, 아동 복지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있다.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어린 왕자 에디션(Ref. IW504901)’은 브랜드의 장기인 퍼페추얼 캘린더와 투르비용을 결합한 모델로, 브랜드 최초로 세라믹 소재를 적용한 어린 왕자 에디션이다. 지름 46.5mm, 두께 16.18mm의 매트 블루 세라믹 케이스와 어린 왕자 에디션의 상징인 블루 다이얼, 그리고 블루 텍스처 러버 스트랩을 매치해 마치 한 편의 푸른 우주를 손목 위에 펼쳐 놓은 듯한 시각적 통일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크라운과 케이스백 링, 다이얼 곳곳에 더해진 금빛 디테일은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방수 사양은 100m다.
다이얼은 2021년에 선보였던 아머 골드 케이스의 어린 왕자 에디션(Ref. IW504803)과 마찬가지로 섬세한 선레이 패턴을 입혔다. 다이얼 디테일은 소폭 달라졌다. 아플리케 타입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는 한층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다듬었으며,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 처리로 야간 시인성을 챙겼다. 투르비용에 퍼페추얼 캘린더까지 복잡한 기능을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레이아웃으로 완성했다.
12시 방향에는 1분에 한 바퀴 회전하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상부 브리지가 없는 구조의 투르비용 케이지는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전설적인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가 1980년대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는 세 개의 서브 다이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시 방향에는 날짜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6시 방향에는 월과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특히 문페이즈는 전통적인 달 대신 소행성 위에 서 있는 어린 왕자의 모습을 담아 특별 에디션만의 서정적 감성을 강조했다. 9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은 요일을 표시하며, 8시 인덱스 아래에는 상징적인 네 자리 연도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윤년을 포함한 매월의 캘린더를 2100년까지 자동으로 정확하게 표시하고, 문페이즈는 577.5년에 단 하루의 오차만 허용할 정도로 정밀하다.
무브먼트는 총 447개 부품으로 구성된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칼리버 51950을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19,800vph(2.75Hz), 파워리저브는 168시간(7일)에 달한다. 솔리드 골드로 제작한 로터에는 바오밥나무가 자라고 있는 소행성 B612 위에 선 어린 왕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전 세계 100피스 한정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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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6.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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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6.1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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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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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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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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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루 러버 스트랩(로즈 골드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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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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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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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플라잉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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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19,800vph(2.7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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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16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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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00,000스위스프랑(한화로 약 1억 6,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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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100개 한정
두 번째로 소개할 모델은 ‘빅 파일럿 워치 43 투르비용 어린 왕자 에디션(Ref. IW329501)’으로 지름 43mm, 두께 14.5mm 사이즈의 플래티넘 케이스로 선보인다. 플래티넘은 최고의 귀금속 중 하나로 매우 밀도가 높은 금속이라 스틸이나 골드보다 한결 묵직한 느낌을 주며, 고급스러운 은백색 톤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어린 왕자 에디션의 상징적인 컬러라고 할 수 있는 블루 선레이 다이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 시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잉 투르비용은 다이얼 6시 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분에 한 번 회전하는 투르비용은 총 56개 부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무게는 0.635g에 불과하다. 더불어 플라잉 투르비용에 핵 기능을 통합해 크라운을 당기면 메커니즘을 완전히 멈출 수 있고, 이로써 초 단위까지 정확한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팔렛 포크와 이스케이프 휠 같은 주요 부품에는 브랜드 고유의 ‘다이아몬드 쉘’ 기술을 적용한 코팅을 입혀 마찰을 줄이고 동력 전달의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시와 분을 표시하는 로듐 도금 핸즈와 오버사이즈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채워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을 발한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칼리버 82905를 탑재했다. 1950년대 IWC의 알버트 펠라톤이 개발한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을 적용해 양방향 와인딩을 지원한다.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을 구성하는 와인딩 휠과 레버는 마모에 강한 산화지르코늄 세라믹 소재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어린 왕자 에디션답게 로터 디자인 역시 인상적이다. 소행성 위에 서 있는 어린 왕자의 모습을 본떠 제작했으며, 화이트 스티치 디테일을 가미한 브라운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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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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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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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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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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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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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브라운 송아지 가죽 스트랩(플래티넘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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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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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8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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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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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플라잉 투르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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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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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8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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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억 2,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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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15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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