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턴의 다이버 워치 라인업 ‘카키 네이비 컬렉션(Khaki Navy Collection)’이 해양 활동은 물론 전 세계를 누비는 탐험가들을 위한 GMT 기능 탑재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카키 네이비 스쿠버 오토매틱 GMT(Khaki Navy Scuba Automatic GMT)’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브론즈 케이스,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모험의 순간을 함께 한다.
첫 번째 모델(Ref. H82555150)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동일한 소재의 브레이슬릿을 갖췄으며, 화이트 다이얼 위에 연두빛 슈퍼 루미노바를 적용한 인덱스와 핸즈를 배치했다. 빈티지 감성을 물씬 풍기는 두 번째 모델(Ref. H82565930)은 브론즈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을 매치하고, 스틸 모델과 동일한 연두빛 슈퍼 루미노바 인덱스와 핸즈로 가독성을 높였다. 여기에 블랙 바탕에 골드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나토 스트랩을 매치했다. 보다 현대적인 감성을 원한다면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유한 파티나가 더해지는 세월의 흔적을 즐기고 싶다면 브론즈 버전이 제격일 듯하다.
두 모델 공통적으로 지름 43mm, 두께 13.9mm 사이즈로 선보인다. 케이스는 브러시드와 폴리시드 마감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으며, ‘스쿠버’라는 이름에 걸맞게 300m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카키 네이비 스쿠버 오토매틱 GMT’는 일명 ‘플라이어’ 스타일의 GMT 모델로, 메인 시침을 한 시간 단위로 앞뒤로 단독 조정해 로컬 타임을 표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초침과 분침의 움직임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삼각형 팁이 돋보이는 레드 GMT 핸드는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더한 양방향 회전 베젤의 24시간 눈금과 함께 두 번째 시간대를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참고로 폴리시드 마감한 세라믹 인서트는 스크래치에 강할 뿐 아니라, 변색과 부식의 우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이얼의 레이아웃은 간결하다. 원형과 사다리꼴을 조합한 인덱스, 심플한 핸즈, 3시 방향의 날짜창, 브랜드 로고와 모델명을 균형감 있게 배치했다. 기존 ‘카키 네이비 스쿠버 오토’에 있던 다이얼 위 24시간 프린트를 과감히 덜어내 한층 더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전한다.
무브먼트는 파워매틱 80을 기반으로 한 칼리버 H-14를 탑재했다. 시간과 날짜 외에 GMT 기능을 갖췄으며, 8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또한 티타늄 합금 기반의 비자성 소재인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항자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충격과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 마지막으로 솔리드 케이스백에는 장식적인 요소와 함께 브랜드명, 스위스 메이드, 방수 성능 등 관한 문구를 등을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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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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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3.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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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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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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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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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블랙 나토 스트랩(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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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화이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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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H-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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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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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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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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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8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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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06만원(스테인리스 스틸), 227만원(브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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