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아메리칸 클래식 인트라-매틱 크로노그래프 H
모터스포츠의 황금기를 재해석하다
- 김민선
- 2026.02.04
해밀턴(Hamilton)이 아메리칸 클래식 인트라-매틱 크로노그래프 H(American Classic Intra-Matic Chronograph H)의 세 가지 새로운 베리에이션을 공개했다. 최신작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이르는 모터스포츠의 황금기에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 레이싱 문화가 지닌 에너지와 색감, 그리고 정교함을 디자인에 담아냈다. 참고로 이 시기는 1969년 해밀턴이 브라이틀링, 호이어 등과 함께 세계 최초의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중 하나인 칼리버 11을 발표하며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점이기도 하다.
2021년 론칭한 ‘아메리칸 클래식 인트라-매틱 크로노그래프 H’는 1968년 해밀턴이 선보인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를 복각한 모델로, 오리지널을 온전히 재현하기 위해 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브라운(Ref. H38429591), 그린(Ref. H38429861), 블루(Ref. H38429541)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름 40mm, 두께 14.3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케이스 전체에 폴리시드 마감을 적용했다. 여기에 각진 러그, 3시와 6시 방향에 배치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바통 형태의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 펌프형 푸셔,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등 레트로 무드를 끌어올리는 상징적인 디테일이 가득하다. 방수 성능은 100m다.
세 모델 중 ‘웜 브라운(Warm Brown)’ 다이얼 버전은 붉은 기가 감도는 브라운 컬러를 바탕으로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상이 진해지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더해 시각적 깊이감을 주었다. 특히 핸즈와 인덱스에 사용한 베이지 톤 슈퍼 루미노바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도록 자연스럽게 마감한 브라운 레더 스트랩이 어우러지며 짙은 빈티지 감성을 자아낸다. ‘헌터 그린(Hunter Green)’으로 명명한 두 번째 모델은 쨍한 느낌을 배제한 톤 다운된 그린 컬러를 적용해 레트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 역시 다이얼에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더했다. 세 번째 ‘매트 블루(Matte Blue)’ 버전은 세 가지 모델 중 유일하게 오렌지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핸즈를 적용해 가장 강렬한 레이싱 감성을 드러낸다.
무브먼트는 ETA 7753을 베이스로 제작한 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H-51을 탑재했다. 뛰어난 항자성을 자랑하는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갖췄으며,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 파워리저브는 60시간이다. 각 모델에는 다이얼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누벅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스트랩에는 펀칭 디테일을 더해 통기성을 높이는 동시에 레이싱 무드를 강조한다. 모든 시계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메시 브레이슬릿을 추가로 제공하며, 퀵 체인지 시스템을 적용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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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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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4.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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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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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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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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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브라운, 그린, 라이트 브라운 누벅 가죽 스트랩(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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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브라운, 그린,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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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H-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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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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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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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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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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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3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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