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
전설적인 게임 제작자가 구상한 가상 세계와 시계
- 이재섭
- 2025.03.09

해밀턴(Hamilton)이 메탈기어 시리즈로 잘 알려진 비디오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Kojima Hideo)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손을 잡고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American Classic Boulton Death Stranding 2 Limited Edition)을 선보였다.
500편이 넘는 영화와 TV쇼에 등장했던 해밀턴은 지난 2021년 카키 필드 티타늄 파 크라이 6 리미티드 에디션(Khaki Field Titanium Far Cry® 6 Limited Edition)를 출시하며 게임의 세계로도 영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 역시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의 후속작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에 등장할 예정이다. 아트 디렉터 신카와 요지(Shinkawa Yoji)는 코지마 히데오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해밀턴과 함께 게임 속 테크노 아포칼립스를 반영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카와 요지는 “게임을 제작하면서 동시에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에 등장하는 시계를 디자인하고 개발하기까지 2년이 넘게 걸렸다. 단순히 게임에만 등장하는 시계였다면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를 전달하면서도 진짜 시계처럼 기능하는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디자인 단계에 많은 시간을 쏟았고, 해밀턴의 디자이너들과의 수많은 논의와 시행착오 끝에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스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볼튼 특유의 아치형 곡선을 담아냈다. 블랙 PVD 코팅 처리한 티타늄 케이스는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대비 무게가 45% 가량 가볍고 내식성도 뛰어나다. 가로 길이는 36mm, 세로는 48mm다. 전면에서 바라본 프레임에는 7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가 채워져 있다. 글라스백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의 로고로 장식했다. 방수는 50m다.
- 아트 디렉터 신카와 요지
인덱스를 부착한 다이얼 외곽은 그레인드 처리해 질감을 살렸다. 중심부로 이동할수록 높이가 낮아져 다이얼에 시선이 집중되는 효과를 노림과 동시에 입체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12시 방향의 인덱스와 초침은 주황색으로 칠해 올 블랙 워치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고 극적인 긴장감을 제공한다. 루프 형태로 디자인한 시침과 분침도 독특하다.
셀프와인딩 칼리버 H-10은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넣어 뛰어난 항자성은 물론이고 온도 변화와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이다. 무브먼트를 고정하는 틀에 타르가 흘러내리는 듯한 디테일을 더한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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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가로 36mm, 세로 4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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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3.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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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블랙 PVD 코팅한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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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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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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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PVD 코팅한 일체형 티타늄 브레이슬릿,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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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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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H-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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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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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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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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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8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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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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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2,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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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
- 2025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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