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Clear
검색하기

해밀턴 ‘스텝 아웃사이드’ 팝업 이벤트

카키 컬렉션의 탐험 정신을 만나다

  • 이상우
  • 2025.09.11
SNS Share
  • Facebook
  • X
  • Kakao
https://www.klocca.com/news/%ed%95%b4%eb%b0%80%ed%84%b4-%ec%8a%a4%ed%85%9d-%ec%95%84%ec%9b%83%ec%82%ac%ec%9d%b4%eb%93%9c-%ed%8c%9d%ec%97%85-%ec%9d%b4%eb%b2%a4%ed%8a%b8/
복사
해밀턴 ‘스텝 아웃사이드’ 팝업 이벤트

해밀턴이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스텝 아웃사이드(Step Outside)’ 팝업 이벤트를 열었다. ‘스텝 아웃사이드’는 해밀턴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으로, 하늘·산·바다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카키 컬렉션의 탐험 정신을 일깨운다. 

행사장 입구는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모티브로 한 야외 공간이 펼쳐졌다. 암석, 황토, 화산석이 어우러진 풍경에 거대한 경비행기 모형을 배치해 탐험과 모험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야외 공간 위쪽으로는 스텝 아웃사이드 캠페인의 메인 모델 3종(카키 에비에이션 X-윈드 오토 크로노, 카키 필드 오토매틱,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오토매틱)의 대형 광고 이미지를 배치했다. 이벤트 현장의 벽돌 건물도 어쩐지 옛 해밀턴의 매뉴팩처 건물을 연상시킨다. (건물 입구에 ‘해밀턴 워치 컴퍼니’ 로고를 붙여두었다)

내부 공간은 카키 필드의 거친 아웃도어 감성, 카키 에비에이션의 항공 스피릿, 그리고 카키 네이비의 해양 헤리티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층 안쪽에 자리한 파워 리저브 존이 인상적이었다. 거대한 군용 천막 안에 아웃도어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해 마치 베이스캠프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소품들의 디테일도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해외에서 공수한 것이 상당수라고.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신제품 ‘카키 필드 메커니컬 파워 리저브’의 실물을 만날 수 있었다. 

 

이전
다음

행사 현장에서는 해밀턴 브랜드 매니저의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카키 필드 메커니컬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수동 시계’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일부 드레스 워치에 국한되어 있던 수동 시계 시장을 해밀턴이 카키 필드 메커니컬을 통해 대중화시킨 것이다.

한편 2층에서는 카키 필드 메커니컬 파워 리저브 모델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었다. 외관은 기존 카키 필드 메커니컬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물로 경험해보니 디테일에서 꽤 차이가 있었다. 케이스 지름은 2mm 증가한 40mm이고 러그 디자인도 보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표면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샌드블라스트 마감 처리했으나 훨씬 더 매끈하고 퀄리티가 뛰어나다. 스틸 브레이슬릿에도 동일한 마감이 적용되어 좀 더 고급스럽다. 카키 필드 메커니컬의 감성을 이어가되 좀 더 상위 모델로 포지셔닝했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스텝 아웃사이드’ 팝업 이벤트는 해밀턴 특유의 밀리터리 헤리티지와 모험의 가치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해밀턴의 카키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는 애호가라면 이번 팝업 현장에서 멋진 ‘인생시계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

해밀턴 ‘스텝 아웃사이드’ 팝업

기간: 9월 12일(금) ~ 9월 28일(일)
장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21-3 꼴라보하우스도산

로그인하거나 가입하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