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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브랜드

한 지붕 세 가족

  • 이재섭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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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브랜드
House of Brands

지난 11월 19일, 두바이 워치 위크에서 브라이틀링의 CEO 조지 컨은 3개의 메종을 하나의 전략적 비전으로 통합하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House of Brands)를 공개했다. 약 400제곱미터 규모의 2층 건물에 들어선 하우스 오브 브랜드는 두바이 워크 위크를 찾은 고객 및 관계자들을 분주하게 맞이했다. 하우스 오브 브랜드는 고유한 헤리티지와 DNA 그리고 문화적 의미를 지닌 브라이틀링(Breitling), 유니버셜 제네브(Universal Genève), 갈레(Gallet)로 구성됐다. 세 브랜드는 접근 가능한 럭셔리부터 하이엔드에 이르기까지 현대 럭셔리 워치메이킹의 스펙트럼을 완성한다.

조지 컨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엄선되고 섬세하게 다듬어졌으며, 유연하게 진화하는 포트폴리오다. 탁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엄선해 장기적 전략을 구축하려 한다. 세 브랜드를 하나로 모아 다양한 가격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고객의 변화하는 관심과 열망을 충족할 것이다. 이는 오늘날의 컬렉터와 소비자가 워치메이킹을 경험하는 방식을 반영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틀링 CEO 조지 컨.

오랜 역사를 지닌 유니버셜 제네브와 갈레는 1970~80년대 쿼츠 위기를 거치며 사라질뻔한 크로노그래프 전문 제조업체다. 브라이틀링의 손을 잡고 날갯짓을 시작한 두 브랜드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에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입증할 것이다.

내년 가을에 론칭을 앞둔 갈레는 포트폴리오 내에서 엔트리 럭셔리 세그먼트를 담당한다. 2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갈레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시계로 명성을 쌓았다. 갈레는 브라이틀링의 부티크와 엄선된 멀티브랜드 파트너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이틀링보다 한 단계 높은 울트라 럭셔리 세그먼트에 자리할 유니버셜 제네브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브랜드에서 가장 특별한 브랜드인 유니버셜 제네브는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시선으로 워치메이킹을 새롭게 해석할 것이다. 무브먼트를 자체 제작하는 독립 브랜드로서 140년이 넘는 경험과 럭셔리 워치메이킹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브라이틀링은 하우스 오브 브랜드에서 중심을 잡고, 유니버셜 제네브와 갈레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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