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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 식스티 런칭 이벤트

13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 주얼리 시계 식스티 컬렉션

  • 채소라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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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d%94%bc%ec%95%84%ec%a0%9c-%ec%8b%9d%ec%8a%a4%ed%8b%b0-%eb%9f%b0%ec%b9%ad-%ec%9d%b4%eb%b2%a4%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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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 식스티 런칭 이벤트

피아제(Piaget)가 4월 30일 서울 한남동에서 식스티(Sixtie)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피아제가 13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여성 주얼리 시계 식스티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식스티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피아제를 대표하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피아제는 1969년 바젤 페어에서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를 결합한 주얼리 시계 시리즈를 선보였다. 1960년대 후반에 발렌틴 피아제(Valentin Piaget)가 피아제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면서 주얼리 디자인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들을 섭외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스윙잉 쏘뜨와(Swinging Sautoir)를 비롯해 지금까지 피아제를 대표하는 과감한 형태의 하이 주얼리 시계가 다수 탄생할 수 있었다. 깊이감이 돋보이는 골드 오픈워크 커프, 텍스처를 살린 골드 브레이슬릿, 그리고 화려한 컬러 다이얼의 쏘뜨와 워치 등 기존의 피아제 시계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식스티 컬렉션도 1960년대 피아제의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 주얼리 시계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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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1층에서는 피아제의 대표적인 여성 주얼리 시계 라인을 만날 수 있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다채로운 형태를 감상할 수 있는 시계로 채워졌다. 위아래로 곡선이 흐르는 듯한 비대칭 러그를 지닌 라임라이트 갈라, 마감 방식을 달리 한 수평 가드룬(Godroon)과 블록 링크가 교차하는 폴로 79, 좌우로 긴 타원 형태 케이스의 익스트림리 레이디 시계가 전시되어 있었다. 타이거즈 아이 다이얼을 지닌 네클리스 형태의 스윙잉 쏘뜨와 시계도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형태에서 오는 역동성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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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섹션은 다양한 컬러가 돋보이는 시계들이 펼쳐졌다. 라임라이트 갈라 중에서도 무지개색 스톤을 세팅한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와 앤디 워홀 컬렉션, 피아제 히든 트레저 시계도 있었다. 강렬한 녹색을 띤 천연 말라카이트 다이얼의 앤디 워홀과 터콰이즈 다이얼의 히든 트레저 시계에서 대담한 색채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섹션은 피아제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 주얼리 시계 컬렉션 식스티 신제품이었다. 올해 새롭게 피아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합류한 배우 전지현의 화보와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식스티라는 이름에는 60초가 모여 1분이 되고 60분이 모여 1시간이 되는 시간의 의미가 담겼다. 피아제는 이번 신제품에 1960년대의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감성을 부여하며, 식스티 컬렉션의 상징으로 오렌지 컬러를 선정했다.

식스티 신제품 중 하나는 네크리스 형태의 신제품 스윙잉 쏘뜨와 주얼리였다. 인체의 곡선을 따라서 유려하게 떨어지는 골드 체인 네크리스, 화이트 오팔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훨씬 화려했다. 스틸과 로즈 골드 소재로 구성된 5개의 손목 시계 모델은 식스티의 케이스뿐만 아니라 브레이슬릿 링크에도 모두 트라페즈(사다리꼴) 모양을 띠고 있다.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과 계단식 베젤은 각각 케이스 형태를 강조하는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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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의 미학과 멤버십 커뮤니티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 공간도 마련되어 인상적이었다. 1층 전시공간 안쪽에서는 시계 드로잉을 할 수 있었다. 식스티 시계를 직접 스케치하며 비정형 시계를 선보였던 피아제 주얼리 시계의 과감한 미학을 느껴보는 공간이었다. 2층에는 피아제의 상징인 블루 컬러를 배경으로 한 작은 스튜디오 팝업이 열렸다. 식스티 골드 모델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으면, 피아제 소사이어티라는 문구를 새긴 사진을 받을 수 있었다. 피아제 소사이어티는 브랜드 미학에 공감하고 그 감성과 잘 어울리는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교류하는 커뮤니티다.

이번 행사는 여성 주얼리 시계의 화려한 귀환을 기념하며 피아제의 디자인 철학까지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였다. 식스티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모든 시계는 하나의 주얼리와 같은 존재’라는 피아제의 철학을 반영한 작품으로 와 닿았다.

상세 정보
  • 크기 :
    29mm x 25.3mm
  • 두께 :
    6.5mm
  •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 18K 4N 핑크 골드, 18K 4N 핑크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5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스테인리스 스틸 & 18K 4N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18K 4N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 다이얼 :
    화이트 솔라 새틴 브러시드
  • 무브먼트 :
    57P
  • 방식 :
    쿼츠
  • 기능 :
    시, 분
  • 가격 :
    1,690만원(Ref. G0A50300), 1,970만원(Ref. G0A50301), 4,780만원(Ref. G0A50302), 5,650만원(Ref. G0A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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