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클래식 투르비용 매뉴팩처(Classic Tourbillon Manufacture)’에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아이스 블루 자개 다이얼을 더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하늘색과 회색이 어우러진 자개 다이얼은 빛과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바뀌면서, 마치 구름 사이를 떠도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클래식 투르비용 매뉴팩처’는 2023년 브랜드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며 소개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콤팩트한 사이즈, 우아하고 정제된 디자인, 투르비용 컴플리케이션이 조화를 이뤄 브랜드가 지향하는 ‘합리적인 럭셔리’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 150개 한정으로 선보인 로즈 골드 모델을 시작으로 좀 더 합리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그리고 플래티넘 케이스에 메테오라이트 다이얼,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어벤추린 다이얼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등 그동안 다채로운 버전으로 소개되었다. 올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싱그러운 그린 다이얼을 조합한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Ref. FC-980MPBL3H8)은 지름 39mm, 두께 10.99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아이스 블루 다이얼, 그리고 다이얼과 톤을 맞춘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뤘다. 자개 다이얼 위에는 매끈하게 마감한 리프 형태 핸즈와 날렵하게 면을 살려 가공한 입체적인 인덱스를 올려 시간을 나타낸다. 6시 방향에는 1분에 한 바퀴 회전하는 커다란 투르비용이 자리한다. 투르비용 중심에는 가느다란 초침을 올렸으며, 그 주변에는 시계가 가지는 고유 번호를 새겨 넣었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원형 케이스 측면에는 상징적인 디테일 중 하나인 큼지막한 양파 모양 크라운이 있다.
무브먼트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FC-980-4를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며, 실리콘으로 제작한 이스케이프 휠과 앵커를 사용해 항자성을 갖췄다. 이 외에도 제네바 스트라이프, 페를라주, 베벨링, 미러 폴리싱 등 섬세하게 장식하고 다듬은 무브먼트 피니싱도 확인할 수 있다. 스티칭 디테일을 가미한 아이스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했으며, 36개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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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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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0.9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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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화이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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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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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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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루 악어 가죽 스트랩(스틸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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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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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FC-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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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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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투르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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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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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3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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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34,995스위스프랑(한화로 약 5,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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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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