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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워치 아트 전시회 밀라노 2026

파텍 필립의 모든 것

  • 이재섭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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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워치 아트 전시회 밀라노 2026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일곱 번째 워치 아트 전시회(Patek Philippe Watch Art Grand Exhibition Milan 2026)를 개최한다. 2026년 10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네바의 마지막 가족 기업인 파텍 필립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파텍 필립이 지금까지 개최한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2,500㎡가 넘는 전시 공간을 다양한 시계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파텍 필립은 고급 시계 제작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기 위해 13년 전 새로운 개념의 전시회를 열었다. 2012년 두바이를 시작으로 2013년 뮌헨, 2015년 런던, 2017년 뉴욕, 2019년 싱가포르, 2023년 도쿄에서 열린 파텍 필립 워치 아트 전시회에는 약 16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무료로 개방하는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파텍 필립의 작품과 유산, 철학, 전문성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게 됐다. 

파텍 필립에게 이탈리아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탈리아는 오래전부터 시계에 담긴 기술적 탁월함과 정교한 수작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애호가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파텍 필립은 7번째 전시회의 개최지를 밀라노로 낙점했다. 파텍 필립 워치 아트 전시회 밀라노 2026은 전에 열린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곳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밀라노의 고급 비즈니스 및 주거 지구인 시티라이프(CityLife) 중심부에 위치한 팔라쪼 델레 신틸레(Palazzo delle Scintille)다. 1923년에 지어진 이 전시관은 새단장을 마친 뒤 시티오벌(CityOval)로 이름을 바꿨다. 시티오벌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약 500점의 시계와 오브제는 파텍 필립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현행 컬렉션 전체를 공개할 뿐만 아니라 아이코닉 워치부터 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총망라한다. 에나멜 미니어처 페인팅, 클루아조네 에나멜, 인그레이빙, 우드 마케트리, 핸드 기요셰, 젬 세팅 등 다양한 장식 기법을 적용한 레어 핸드크래프트 워치 아트 전시회 밀라노 2026 컬렉션도 선보인다. 파텍 필립의 장인들이 까다로운 기법을 구사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파텍 필립은 파텍 필립 박물관에 소장된 시계 일부를 공수해올 예정이다. 16세기부터 19세기 초에 이르는 앤티크 컬렉션(Antique Collection)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를 비롯해 시계 제작의 역사를 아우르는 걸작들이 포함된다. 파텍 필립의 풍부한 유산을 보여주는 파텍 필립 컬렉션(Patek Philippe Collection)도 함께 전시된다. 

파텍 필립이 자체 제작한 방대한 무브먼트 컬렉션을 소개하고, 부품 제작 과정을 알려주는 공간과 연구개발(R&D)을 주제로 한 구역도 마련된다. 아울러 파텍 필립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컴플리케이션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 오브 사운드(Master of Sound) 공간에서는 스트라이킹 워치를 집중 조명한다. 이곳에는 20가지 컴플리케이션을 갖춘 그랜드마스터 차임을 비롯해 스카이 문 투르비용 같은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을 전시한다. 파텍 필립의 마스터 워치메이커들이 무브먼트를 다루는 모습도 지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전에 열린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파텍 필립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여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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