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 톤다 PF 스포트 크로노그래프 로즈 골드 샌드스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지중해를 담다
- 이재섭
- 2025.07.18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Parmigiani Fleurier)가 뛰어난 성능, 세련미, 여유로움을 모두 잡은 톤다 PF 스포트 크로노그래프 로즈 골드 샌드스톤(Tonda PF Sport Chronograph Rose Gold Sandstone)을 출시했다. 클루 트리앙귤레(Clou Triangulaire)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한 실버 다이얼에 모래색 카운터를 조합한 이 시계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지중해를 연상시킨다. 부드러운 색의 하모니는 무더운 여름에 손목을 책임질 우아한 스포츠 워치로 손색이 없다. 스켈레톤 처리한 뒤 검은색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한 시침과 분침 그리고 인덱스는 로즈 골드로 제작했다. 단, 너무 무거우면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크로노그래프 핸즈와 초침은 로즈 골드 도금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4~5시 방향에 있던 날짜 창을 없앴다. 이로써 완전무결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휴양지에서 사색에 잠긴 이들에게 날짜는 사치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느껴진다.
시간당 진동수가 36,000vph(5Hz)인 셀프와인딩 칼리버 PF070은 COSC 인증을 받았다. 높은 진동수에 COSC 인증까지 더해져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무브먼트 감상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오픈워크 처리한 로터는 22K 골드로 제작했다. 로터와 마찬가지로 오픈워크 처리한 브리지는 표면을 새틴 처리하고, 모서리는 빠짐없이 모따기해 고급 시계의 정수를 보여준다. 높은 시간당 진동수에도 불구하고 65시간이라는 충분한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크로노그래프 작동은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에 의해 이루어진다.
독특한 질감이 인상적인 투포(Tufo) 러버 스트랩은 지중해에서 볼 수 있는 옅은 화산암의 독특한 색조에서 영감을 얻었다. 시각적으로나 촉각적으로나 코듀로이(Corduroy)와 비슷한 효과를 자아낸다. 뛰어난 마감은 물론이고 악어 가죽 스트랩과 동일한 방식으로 꼼꼼하게 바느질한 러버 스트랩을 통해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만끽할 수 있다. 투포 러버 스트랩은 케이스에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케이스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전체적인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이와 함께 손목에 착용했을 때 아늑한 착용감을 만끽할 수 있다.
폴리시드와 새틴 브러시드 가공을 교차해 입체감을 살린 로즈 골드 케이스의 지름은 42mm, 두께는 12.9mm다. 톤다의 상징과 같은 널링 베젤과 아름다운 러그는 실버 & 샌드스톤 다이얼과 어우러지며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 CEO 귀도 테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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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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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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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로즈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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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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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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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투포 러버 스트랩, 로즈 골드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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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기요셰 패턴을 넣은 실버 다이얼과 샌드스톤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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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PF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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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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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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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36,000vph(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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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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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4만9,000스위스프랑(한화 약 8,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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