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udor Black Bay Chrono
튜더(Tudor)는 1950년대부터 모터스포츠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1960년대 후반 튜더가 일본에서 최첨단 포르쉐 906 캠페인을 진행할 때, 드라이버들은 튜더 시계를 착용했다. 2025년에도 드라이버들이 시간에 맞춰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비자 캐시 앱 레이싱 불스 F1 팀의 드라이버, 리암 로슨(Liam Lawson)과 이삭 하자르(Isack Hadjar)가 이를 증명한다.
튜더의 블랙 베이 크로노(Black Bay Chrono)는 다이버 워치와 크로노그래프 전통을 결합해 선보인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라인이다. 신제품 블랙 베이 크로노 카본 25는 한결 가벼워진 카본 소재 케이스와 컬럼 휠을 갖춘 칼리버, 비자 캐시 앱 레이싱 불스 F1 팀의 차량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새로운 블랙 베이 크로노 카본 25는 탄소 섬유 소재의 케이스와 일체형 베젤을 갖췄다. 탄소 섬유는 무게가 가벼울수록 속도는 빨라진다는 점에서 레이싱 크로노그래프에 이상적인 소재다. 케이스 지름은 42mm로 이전에 출시한 스틸, 세라믹 모델보다 조금 더 크다. 하이브리드 스트랩을 케이스에 고정하는 엔드 링크에도 탄소 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했다.
케이스 오른쪽에는 PVD 코팅 티타늄 푸셔가 있다. 두 개의 푸셔 디자인은 튜더의 1세대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능 또한 2시 방향 푸셔는 크로노그래프 시작과 정지, 4시 방향 푸셔는 리셋을 담당하는 기본 구성이다. 타키미터 눈금을 탑재한 탄소 섬유 고정 베젤은 스포티한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디자인과 기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신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도 튜더의 유서 깊은 전통을 잇는다. 1969년 처음 선보인 튜더 고유의 각진 눈꽃송이 핸드, 1970년 튜더 최초의 크로노그래프인 오이스터데이트의 외관을 유지했다. 3시 방향의 45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9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가 대칭을 이루고, 6시 방향에 날짜창을 두었다. 이 원형 서브 카운터 또한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들어졌다.
야광 도료를 얹은 인덱스와 중앙 핸즈는 어두운 밤에도 실용적이다. F1 팀의 레이싱카 디자인을 반영한 흰색 다이얼과 대비되는 파란색의 1분 단위 눈금은 또한 가독성을 배가시킨다.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 B01 기반의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MT5813다. 양방향 로터 시스템을 갖춘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비자성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했다. 스위스 공식 트로노미터 인증기관(COSC) 인증을 획득했으며 완전히 조립된 시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오차 범위 -2초에서 +4초로, COSC 기준인 -4초에서 +6초 범위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장한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70시간이다.
2025년을 기념하는 이번 신제품은 2,025개만 한정 제작된다. PVD 피니시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 백에서 시계의 개별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넘버링에는 자동차보다 시계를 통해 ‘시트 타임(seat time)’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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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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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4.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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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탄소 섬유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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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돔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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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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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타이어 패턴의 가죽과 러버 하이브리드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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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레이싱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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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MT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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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 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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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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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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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004만원(2,025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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