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용(Krayon)이 한 달을 한 번에 보여주는 혁신적인 캘린더 워치 애니데이(Anyday)의 두 번째 에디션을 발표했다. 기계식 플래너(mechanical planner)로 명명한 이 시계는 실용적이면서 직관적인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에디션이 화이트 골드였다면 이번에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로즈 골드로 케이스를 제작했다. 지름은 39mm, 두께는 9.5mm다. 소재는 바뀌었지만 애니데이 특유의 구조와 우아한 비율, 직관적인 캘린더 디스플레이는 바뀌지 않았다.
사용자는 다이얼에서 한 달을 통째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이 몇일인지, 다가올 주는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간 측정을 넘어 마치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다이얼은 크게 시간을 표시하는 중앙부와 날짜를 표시하는 외곽으로 나뉜다. 시침과 분침은 12개의 아플리케 인덱스와 함께 시간을 알려준다. 로즈 골드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안트라사이트 그레이 선버스트 다이얼은 크래용의 시그니처인 알파벳 Y 형태의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했다.
가장자리에는 1부터 31까지 숫자가 적인 링이 고정되어 있다. 오늘 날짜를 가리키는 초승달 모양의 인디케이터는 매일 한 칸씩 앞으로 나아간다. 스위스 르 로클의 장인 안드레 마르티네즈가 수작업으로 페인팅한 두 개의 디스크를 겹쳐서 날짜와 요일을 구분한다. 안트라사이트 컬러는 평일을, 골드 컬러는 주말을 의미한다. 6시 방향에는 4개의 점이 자리한다. 31일과 1일 사이에 있는 이 점을 통해 애니데이는 5주를 표시하는 셈이다. 31일과 1일이 나란히 붙어 있을 경우 사용자는 자칫 날짜를 혼동할 수 있다. 크래용은 시각적 완충 장치이자 일시 정지 역할을 하는 점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미 지나간 시간과 앞으로 시작할 시간을 연결하여 한 달이 분절되지 않고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애니데이는 모든 달의 마지막 날을 31일로 가정한다. 다시 말해, 사용자는 28일이나 30일로 끝나는 달에 날짜를 수정해야 한다. 일반적인 캘린더 시계와 마찬가지로 1년에 다섯 번만 개입하면 된다. 대신, 더 명확하고 지속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캘린더 인디케이터는 동력을 비축했다가 자정이 되는 순간 넘어간다. 이처럼 즉각적인 날짜 변화는 애니데이의 독창적인 디스플레이에 잘 부합한다. 캘린더 메커니즘에서 두 개의 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는 매일 즉각적인 날짜 전환을 돕는 캠, 다른 하나는 날짜 진행과 월말의 날짜 전환을 제어하는 캠이다.
화려한 피니싱을 보여주는 핸드와인딩 칼리버 C032는 378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 브리지는 예리한 챔퍼링, 독특한 물결무늬 패턴으로 장식했다. 선명하고 큼지막한 주얼, 미러 폴리싱한 이스케이프 휠 콕, 블레이드 클릭, 프리스프렁 밸런스, 페를라주를 빼곡히 채운 플레이트 등 모든 부품을 고전적인 방식으로 아름답게 가공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안트라사이트 컬러의 도마뱀 가죽 스트랩과 로즈 골드 핀 버클을 매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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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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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9.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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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로즈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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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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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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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안트라사이트 도마뱀 가죽 스트랩, 로즈 골드 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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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안트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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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C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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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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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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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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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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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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