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블로(Hublot)가 여름 시즌을 맞아 태양빛을 머금은 듯한 오렌지와 지중해의 블루로 물든 ‘빅뱅 유니코 서머 2025’를 공개했다. 제품 출시를 알리며 그리스의 미코노스(Mykonos) 섬에서는 브랜드의 앰버서더, 프레스, VIP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의 열기를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번 ‘빅뱅 유니코 서머 2025’ 모델(Ref. 441.ES.5199.RX)은 지름 42mm, 두께 14.5mm의 마이크로블라스트 처리한 오렌지 세라믹 케이스로 제작했다. 여기에 같은 방식으로 마감한 스카이 블루 세라믹 베젤과 같은 색상의 러버 스트랩 등이 어우러져 선명한 보색 대비를 이루면서도 여름의 생동감을 물씬 풍긴다. 브랜드의 설명처럼 오렌지 컬러는 모래사장에서 맞이하는 태양빛을 떠올리게 하고, 스카이 블루는 티끌 없이 맑은 지중해 바다와 하늘을 연상케 한다. 빅뱅의 멀티피스 구조의 케이스는 역시나 입체감이 뛰어나며, 사각 베젤을 고정하는 H 모양 스크루는 상하좌우로 균형감 있게 배치했다. 방수 성능은 100m다.
오픈워크 구조를 극대화한 다이얼 위로는 아라비아 숫자와 막대형을 조합한 인덱스, 두툼한 스켈레톤 핸즈가 어우러져 시간을 표시한다. 중앙의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산뜻한 옐로 컬러로 경쾌한 포인트를 주었다. 3시 방향에는 60분 카운터와 날짜창을 함께 배치하고,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를 더해 시각적 균형을 맞췄다. 다이얼 곳곳에는 오렌지와 스카이 블루 컬러를 적절히 활용해 전체적인 컬러 톤과 무드에 통일감을 부여했다. 다이얼의 나머지 부분으로는 무브먼트가 작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2세대 유니코 칼리버인 HUB1280을 탑재했다. 칼럼 휠 방식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로, 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클러치를 거쳐 휠 간 톱니가 맞물릴 때 발생할 수 있는 점핑을 억제하기 위해 탄성을 지닌 스프링 투스 휠(Spring tooth)을 이용한 클러치 구조를 적용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6시 방향 칼럼 휠을 비롯해 8시 방향 스프링 투스 휠 등 주요 부품을 드러냈으며, 글라스백을 통해서 다른 면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은 바깥쪽은 스카이 블루, 안쪽은 화이트 컬러로 마감한 러버 스트랩을 체결했으며, 특허받은 원 클릭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러그 쪽에 위치한 사다리꼴 푸시 버튼을 누르면 스트랩이 간단히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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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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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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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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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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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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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러버 스트랩(티타늄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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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오픈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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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HUB1280 유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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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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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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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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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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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8,500스위스프랑(한화로 약 4,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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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10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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