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터콰이즈

터콰이즈 모델의 러버 스트랩 버전

이재섭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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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ster Aqua Terra 150M Turquoise

오메가(Omega)가 세라믹 베젤과 일체형 러버 스트랩을 추가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과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기존 제품의 뒤를 이은 이번 신제품은 38mm와 41mm 모델 두 가지로 선보인다.

바깥쪽으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터콰이즈 바니시 다이얼은 청록색을 띄는 아름다운 바다를 떠올리게 한다. 터콰이즈 다이얼과 대비를 이루는 바늘과 아워 마커는 블랙 PVD 코팅 처리했다.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넉넉하게 채워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하기 용이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전체를 유광 마감했다. 반면에 블랙 세라믹(ZrO2) 베젤은 무광 처리해 입체감을 살렸다. 파도처럼 보이는 홈이 새겨진 글라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방수는 150m다. 두께는 41mm 모델이 13.26mm, 38mm 모델이 12.36mm로 약 1mm 정도 차이가 난다.

41mm 모델은 파워리저브가 60시간인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00을, 38mm 모델은 55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 8800을 탑재했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무브먼트인 만큼 뛰어난 정확성과 작동 안정성은 물론이고, 최대 15,000가우스의 자기장을 견뎌낼 수 있는 항자성까지 갖췄다. 시간당 진동수는 25,200vph(3.5Hz)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