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스(Oris)는 지난 2021년에 첫 번째 독립 인증을 통해 기후 중립 기업이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2년부터는 내년 총 탄소 배출량을 10%씩 감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전 세계 환경 보호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오리스는 올해도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Billion Oyster Project)에 참여했다. 피트 말리노프스키와 머레이 피셔가 2014년에 설립한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뉴욕 항구에 10억 마리의 굴을 복원한다는 목표를 가진 비영리 단체다. 뉴욕의 수로에는 한때 22만 에이커에 달하는 굴 암초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염과 남획으로 인해 굴 산호초는 사라졌고 해양 생태계는 파괴됐다.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는 15,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30,000명의 학생들과 함께 현재까지 약 1억 5천만마리의 굴을 뉴욕 항구에 돌려보냈다. 성체 굴은 하루에 50갤런의 물을 여과할 수 있다. 게다가 굴 암초는 산호초처럼 다른 해양 생물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자연적인 폭풍우 장벽을 형성한다.
오리스는 2022년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금 마련을 위한 한정판 시계를 출시했다. 이번 뉴욕 하버 리미티드 에디션 II(New York Harbor Limited Edition II)는 오리스와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가 손을 잡고 개발한 두 번째 시계다.
아퀴스 데이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신제품은 화려한 아쿠아 그린 컬러를 앞세웠다. 독특한 무늬와 질감이 느껴지는 아쿠아 그린 다이얼은 반짝이는 굴 껍데기를 떠올리게 한다. 3개의 바늘과 인덱스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칠했다. 폴리시드와 새틴 브러시드 가공을 교차 적용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43.5mm, 두께는 13.1mm다. 다이버 워치인 만큼 방수 성능은 300m에 달한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베젤에는 부조(Relief)로 인덱스를 돌출시킨 매트한 질감의 인서트를 장착했다. 케이스백에는 뉴욕 하버 리미티드 에디션 II 라는 문구와 함께 프로젝트의 상징인 굴을 세심하게 조각했다.
무브먼트는 셀프와인딩 오리스 칼리버 733을 채택했다. 시간과 날짜 외에 크라운을 뽑을 때 초침이 멈추는 스톱 세컨즈 기능을 갖췄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41시간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3열 브레이슬릿에는 폴딩 버클을 연결했다. 아쿠아 그린 러버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폴딩 버클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리스 뉴욕 하버 리미티드 에디션 II는 2,000개 한정 생산되며, 케이스백에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다. 가격은 440만원이다. 판매 수익금은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암초 건설, 조개 껍데기 수거, 교육 지원 활동에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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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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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3.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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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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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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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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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폴딩 버클, 아쿠아 그린 러버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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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아쿠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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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오리스 칼리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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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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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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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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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4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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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4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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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2,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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