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
38mm로 선보이는 최신 퍼페추얼 캘린더
- 이재섭
- 2025.09.12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로열 오크(Royal Oak)와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Code 11.59 by Audemars Piguet) 컬렉션에서 퍼페추얼 캘린더 38mm 모델을 출시했다. 오데마 피게가 퍼페추얼 캘린더를 38mm 모델로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는 핑크 골드와 그린 컬러를 조합했다. 복잡한 구조의 케이스의 비스듬히 깎아 연마한 모서리와 새틴 브러시드 처리한 표면이 교차하며 화려한 빛의 반사를 보여준다. 압인 도구로 손수 새긴 양각 모티프 다이얼은 기요셰(guilloché) 장인 얀 폰 케넬(Yann Von Kaenel)과 함께 디자인했다. 수백 개의 미세한 구멍이 찍혀 있는 동심원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핑크 골드로 제작한 시침 및 분침과 인덱스는 흰색으로 적은 글자와 퍼페추얼 캘린더 바늘과 어우러지며 우아한 대비를 연출한다. 다이얼과의 연속성을 고려한 그린 앨리게이터 악어가죽 스트랩이 시계를 한층 더 세련되고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첫 번째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라이트 블루 PVD 코팅 처리한 그랑 타피스리(Grande Tapisserie) 다이얼을 매칭했다.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시침 및 분침과 인덱스는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다. 또 다른 모델은 베이지색 그랑 타피스리 다이얼과 핑크 골드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을 짝지었다.
다이얼은 유럽 표준에 따라 날짜를 표시한다. 9시 방향에 요일, 12시 방향에 날짜, 3시 방향에 월을 순서대로 배치했다. 로열 오크와 달리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는 52주 기능을 갖고 있다. 이너 베젤에는 주를 확인할 수 있는 숫자가 있는데, 12시 방향에는 주의 시작을 알리는 숫자 1을 적었다. 월요일과 1일은 각 카운터의 12시 방향에 정렬해 주의 시작과 월의 첫 날을 표시한다. 날짜는 특허 받은 점진적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맞춤 제작한 31개의 톱니가 있는 톱니바퀴에 의해 작동한다. 각 톱니의 크기를 숫자의 너비에 맞춰 조정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월과 윤년을 표시하는 3시 방향의 카운터와 완벽한 대칭을 이룰 수 있도록 9시 방향의 요일 카운터에는 24시간 인디케이터를 추가했다. 오후 9시부터 오전 3시 사이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구간은 퍼페추얼 캘린더를 조작 금지 시간에 해당한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에 조정을 하더라도 안전장치가 있어 무브먼트가 손상되지는 않는다.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사진을 기반으로 달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문페이즈 인디케이터는 6시 방향에 위치한다. 로열 오크 모델의 경우 문페이즈 인디케이터 카운터에 필기체로 오데마 피게의 로고를 적었다.
3개의 시계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케이스백에는 15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와 150개 한정 생산 제품이라는 표식을 각인했다.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에는 주 기능을 갖춘 칼리버 7138을,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에는 주 기능이 없는 칼리버 7136을 사용했다. 주 기능의 차이를 제외한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다. 케이스 측면에 설치한 커렉터를 통해 조작하는 일반적인 퍼페추얼 캘린더와 달리 이 무브먼트는 크라운 하나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사용자는 별도의 도구나 고장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다. 크라운 포지션은 4개로 나뉜다. 크라운을 뽑지 않은 상태(위치 1)에서는 와인딩을 할 수 있다. 크라운을 한 단계 당기면(위치 2) 시계 방향으로 돌려 날짜를 설정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월과 윤년을 조정한다. 크라운을 다시 당기면(위치 3) 양방향으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크라운을 한 칸 밀어 넣고(위치 2’)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요일과 주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문페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
복잡한 기능과 셀프와인딩 메커니즘에도 불구하고 무브먼트의 두께는 4.1mm에 그친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55시간이다. 코트 드 제네바, 새틴 브러시드, 원형 그레이닝, 스네일, 챔퍼링 등 다양한 마감과 장식으로 무브먼트를 정성스럽게 가공했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 신제품은 각각 150개씩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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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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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9.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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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핑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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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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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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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그린 앨리게이터 악어가죽 스트랩, 핑크 골드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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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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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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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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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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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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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5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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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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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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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9.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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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핑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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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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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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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핑크 골드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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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라이트 블루, 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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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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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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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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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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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5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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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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