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투톤 그레이 다이얼과 개선된 기능을 갖춘 마스터 컨트롤 캘린더(Master Control Calendar)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20세기 중반에 유행했던 섹터 다이얼을 현대적이고 우아하게 재해석한 마스터 컨트롤 캘린더는 예거 르쿨트르를 대표하는 모델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메종이 트리플 캘린더 무브먼트를 처음 개발한 것은 1940년대다. 그로부터 50년 뒤인 1992년 1,000시간 컨트롤 인증을 받은 마스터 컨트롤 컬렉션을 출시했다. 조립된 시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예거 르쿨트르의 독자적인 인증 프로토콜은 기술의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발전했다.
새로운 투톤 그레이 다이얼은 고전적인 트리플 캘린더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따른다. 요일과 월은 다이얼 상단의 사각형 창을 통해 표시한다. 날짜는 예거 르쿨트르의 로고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포인터 바늘이 숫자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알려준다.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와 통합한 문페이즈가 있다. 밝은 회색과 어두운 회색이 다이얼을 구획하며 가독성을 향상시킨다. 미세한 표면 질감은 빛에 따라 밝고 어두운 회색의 대비를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 3, 9, 12 아라비아 숫자와 길쭉한 삼각형 모양의 아플리케 인덱스를 비롯해 폴리시드와 브러시드 가공을 교차 적용한 도핀 핸즈는 기존 컬렉션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40mm, 두께는 10.95mm다. 정면에 보이는 부분은 폴리시드로, 측면은 브러시드 가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케이스 측면에는 캘린더 조작을 위한 커렉터를 삽입했다. 방수는 50m다.
예거 르쿨트르가 개발한 셀프와인딩 칼리버 866은 7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문페이즈와 스몰 세컨즈를 가리지 않도록 날짜가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갈 때 날짜 바늘이 두 숫자 사이를 날아가듯 빠르게 건너뛰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로듐 도금한 브리지 및 플레이트와 파란색 나사 그리고 예거 르쿨트르의 로고를 형상화한 골드 로터가 깔끔하게 어우러지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점잖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검은색 소가죽 스트랩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폴딩 버클을 연결했다. 새로운 마스터 컨트롤 캘린더는 500개 한정 생산된다. 가격은 2,2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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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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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0.9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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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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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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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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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소가죽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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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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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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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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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요일, 월, 문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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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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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7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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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2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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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5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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