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CCA

새로운 코퍼 컬러 그레인 다이얼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뿜어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빛의 각도에 따라 드러나는 섬세한 질감은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드럽고 따스한 색은 폴리싱한 지름 39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및 다이아몬드 컷 핸즈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정교하게 디자인한 다이얼의 레이아웃은 예거 르쿨트르의 탁월한 균형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문페이즈와 날짜 창은 6시 방향에 위치해 시간을 읽을 때 아무런 불편함도 주지 않는다. 아울러 디자인의 중심을 잡아주며 완벽한 대칭을 완성한다. 얇고 긴 사다리꼴 어플리케 인덱스와 도핀 핸즈는 울트라 씬의 이미지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바늘의 한 면은 새틴 브러시드, 다른 면은 폴리시드 처리해 빛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브라운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에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폴딩 버클을 연결했다.

두 제품 모두 예거 르쿨트르가 개발한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마스터 울트라 씬 데이트에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899, 마스터 울트라 씬 문에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925를 기용했다. 무브먼트는 제네바 스트라이프, 베벨링 등 여러 기법을 동원해 아름답게 마감했다. 군데군데 드러나는 파란색 나사가 붉은 빛 주얼과 함께 무브먼트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예거 르쿨트르의 로고 형상으로 가공한 오픈워크 로터는 18K 핑크 골드로 제작했다. 두 제품 모두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70시간으로 동일하다. 

예거 르쿨트르의 모든 제품과 마찬가지로 마스터 울트라 씬 데이트와 마스터 울트라 씬 문은 1,000시간 컨트롤을 거쳤다. 공식 크로노미터 테스트보다 더욱 엄격한 자체 테스트 프로토콜은 무브먼트뿐만 아니라 시계 전체의 품질을 보증한다. 

가격은 마스터 울트라 씬 데이트가 1천4,300만원,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이 1천7,500만원이다. 각각 800개씩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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