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Hermès) 워치를 대표하는 컬렉션 중 하나인 케이프 코드(Cape Cod)가 출시 35주년을 맞아 최초의 티타늄 케이스 버전으로 등장했다. 1991년 앙리 도리니(Henri d’Origny)가 디자인한 케이프 코드는 배를 정박할 때 사용하는 닻줄, 앵커 체인 링크에서 영감을 받아 직사각형 케이스 안에 정사각형 다이얼을 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33 × 46.15mm 크기의 케이스로 완성했다. 기존 케이프 코드 컬렉션이 폴리시드 마감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골드 케이스와 부드럽고 둥근 실루엣을 특징으로 했다면, 이번 모델은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고 실루엣을 한층 평평하게 다듬어 보다 현대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케이스 상단에는 새틴 브러시드 마감을 적용했으며, 측면에는 비드 블라스트 마감을 더해 질감 대비를 주었다. 방수 성능은 일상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한 100m를 갖췄다.
다이얼 역시 서로 다른 표면 마감과 에르메스 고유의 디자인 코드가 빛을 발한다.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수직 브러시드 마감을 적용한 바깥쪽 다이얼에는 로듐 도금 처리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배치했으며, 6시 방향에는 인덱스 대신 날짜창을 추가했다. 시침과 분침, 초침은 모두 끝을 둥글게 마무리한 막대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초침은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인덱스와 시침, 분침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도포해 어둠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확보했다. 세 개의 핸즈가 자리한 중앙 다이얼은 오톨도톨한 텍스처를 더해 바깥쪽 다이얼과 선명한 질감 대비를 보여준다.
무브먼트는 에르메스가 지분을 보유한 보쉐 매뉴팩처에서 생산한 셀프와인딩 칼리버 H1912를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4Hz, 파워리저브는 45시간이다. 스트랩은 기존 케이프 코드를 대표하던 레더 스트랩 대신 블랙, 블루, 오렌지, 옐로우 컬러의 러버 스트랩으로 구성했다. 퀵 릴리즈 시스템을 적용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컬러 옵션으로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 크기 :
- 33 × 46.15mm
-
- 두께 :
- 10.36mm
-
- 소재 :
- 티타늄
-
-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
- 방수 :
- 100m
-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블루, 오렌지, 옐로 러버 스트랩(티타늄 폴딩 버클)
-
- 다이얼 :
- 블랙
-
- 무브먼트 :
- H1912
-
- 방식 :
- 셀프와인딩
-
- 기능 :
- 시, 분, 초, 날짜
-
-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
- 파워리저브 :
- 45시간
-
- 가격 :
- 6,150유로(한화로 약 1,048만원)
로그인하거나 가입하여 댓글을 남겨주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