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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프레사지 클래식 시리즈 36mm

실크의 부드러움을 담은 손목시계

  • 김민선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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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c%84%b8%ec%9d%b4%ec%bd%94-%ed%94%84%eb%a0%88%ec%82%ac%ec%a7%80-%ed%81%b4%eb%9e%98%ec%8b%9d-%ec%8b%9c%eb%a6%ac%ec%a6%88-3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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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프레사지 클래식 시리즈 36mm

세이코 프레사지(Presage)는 오랜 시간 동안 일본 내수용으로만 판매하다가 2016년 세이코가 컬렉션을 전면 리뉴얼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프레사지는 지나치게 포멀하지도, 스포티하지도 않은 절제된 우아함을 지향한다. 현재는 일본 전통 공예와 세이코의 기계식 시계 기술을 결합한 클래식 시리즈(Classic Series), 칵테일 타임(Cocktail Time), 크래프트맨십 시리즈(Craftsmanship Series), 샤프 엣지 시리즈(Sharp Edged Series) 등 다양한 세부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프레사지 클래식 시리즈 신제품은 기존 40mm 모델에서 확장된 지름 36mm 모델로, ‘남성용’과 ‘여성용’이라는 전통적인 구분을 넘어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유니섹스 워치로 적합하다. 지름 36mm, 두께 12.5mm, 러그 투 러그 41.4mm의 매끈하고 유려한 케이스에 일본 전통 실크의 섬세한 결을 구현한 텍스처 다이얼을 더해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했다. 특히 다이얼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퍼져나가는 방사형 텍스처는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빛을 달리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한 레퍼런스 SPB521에는 연한 블루, SPB523에는 라이트 브라운 다이얼을 매치했다. 그리고 골드 PVD 코팅을 더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SPB524는 화이트 다이얼과 조화를 이뤘다. 이 세 가지 다이얼 컬러는 각각 일본 에도 시대의 전통 색상인 아이지로(Aijiro, 옅은 남청색), 후시이로(Fushi-iro, 채도가 낮은 자색), 시로이로(Shiro-iro, 흰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덕분에 단순한 색을 넘어 시간의 깊이와 문화의 결을 담아낸 듯한 느낌마저 든다.

특히 후시이로 색상을 적용한 SPB523 모델은 다이얼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은은하게 어두워지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더해 시계에 한층 깊이감을 부여했다. 세 모델 모두 다이얼 위에는 바통형 인덱스와 날렵하게 다듬은 핸즈, 그리고 브랜드 로고와 컬렉션명을 배치해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 SPB521

  • SPB523

  • SPB524

무브먼트는 세이코의 최신 인하우스 무브먼트 중 하나인 셀프와인딩 칼리버 6R51을 탑재했다. 시, 분, 초 외에도 핵(초침 정지) 기능을 지원하며,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SPB521, SPB523 모델은 7열 구조의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SPB524 모델은 케이스와 동일하게 골드 PVD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체결했다. 

상세 정보
  • 지름 :
    36mm
  • 두께 :
    12.5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PVD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10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골드 PVD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폴딩 버클
  • 다이얼 :
    라이트 블루(SPB521), 라이트 브라운(SPB523), 화이트(SPB524)
  • 무브먼트 :
    6R51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3Hz)
  • 파워리저브 :
    72시간
  • 가격 :
    SPB521 & SPB523 990유로(한화로 약 150만원), SPB524 1,050유로(한화로 약 1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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