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코는 브랜드 대표 드레스 워치, 프레사지(Presage) 컬렉션의 클래식 시리즈 “장인 정신” 통해 일본 전통 공예와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SPB497 모델은 400년 역사를 지닌 일본 전통 자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이얼에 담아냈다. 맑고 깨끗한 다이얼은 도자기처럼 보면 볼수록 고요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며, 시간을 알리는 도구를 넘어 장인 정신이 깃든 예술 작품처럼 다가온다.
이번 신제품은 지름 40.6mm, 두께 12.5mm, 러그 투 러그 49.1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완성했다. 케이스 표면에는 세이코의 ‘슈퍼 하드 코팅’을 적용해 생활 속 스크래치에 강하며, 일상에서 충분한 100m 방수 성능을 갖췄다. 이 시계의 핵심인 다이얼로 눈을 돌리면 얇고 가느다란 막대형 인덱스와 시, 분, 초 핸즈, 그리고 몇 줄의 텍스트만 더해져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을 준다. 덕분에 뽀얗고 부드러운 아이보리 다이얼의 질감과 분위기가 더욱 돋보인다.
다이얼에는 일본 규슈 사가현 아리타(Arita)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 도자기를 사용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유약 처리를 생략해 도자기 본연의 자연스러운 무광 텍스처를 고스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이얼 표면에는 장수와 번영을 상징하는 일본 전통 문양 중 하나인 ‘히시(菱)’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입체적인 장식을 더했다. 또한 매트한 표면 위에 골드 톤 인덱스와 핸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인상을 자아낸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6R55의 타임 온리 버전인 칼리버 6R51을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시계는 단정한 블랙 레더 스트랩과 짝을 이뤘으며, 러그 아래쪽에는 골드빛 스티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스트랩에 사용된 가죽은 지속 가능한 가죽 생산을 지향하는 국제 비영리단체 ‘레더 워킹 그룹(Leather Working Group)’의 인증을 받은 가죽 공장에서 공급받았다. 1,200개 한정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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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0.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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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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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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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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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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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레더 스트랩(스틸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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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아리타 무광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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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6R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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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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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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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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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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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850달러(한화로 약 2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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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1,20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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