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가 지름 38mm 케이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컬렉션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얼마 전, 같은 크기의 블랙과 핑크 컬러 여성용 모델 두 점으로 예고편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성별의 경계를 허물고 피프티 패덤즈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한 총 11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피프티 패덤즈 Ref. 5007 시리즈는 지름 38.2mm, 두께 12mm, 러그 투 러그 43.9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레드 골드 케이스로 제작했다. 단순히 크기만 줄인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비율까지 섬세하게 조율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블랙 선버스트 다이얼, 티타늄과 레드 골드 모델은 블루 선버스트 다이얼과 조화를 이뤘다. 다이얼 위에는 컬렉션 특유의 디테일과 상징적인 요소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물론 300m 방수 성능을 유지해 다이버 워치로서의 본질도 그대로 이어간다.
다이얼에는 3, 6, 9, 12 아라비아 숫자와 역삼각형을 조합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함께 단검 모양 핸즈를 더해 시간을 나타낸다. 12시 인덱스 아래에는 블랑팡 로고가 자리하고, 6시 방향 인덱스 위에는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 문구와 함께 300m 방수를 알리는 문구를 더했다. 4시 30분 방향에는 앞서 공개된 여성용 모델에는 없던 작고 정갈한 날짜창이 위치한다. 인덱스와 핸즈, 그리고 인서트에 새겨진 다이빙 스케일에는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둥근 사파이어 크리스털 베젤, 가장자리의 플루티드 가공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무브먼트는 기존 42mm 및 45mm 모델에 사용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1315 대신 보다 콤팩트한 칼리버 1150을 탑재했다. 밸런스 스프링은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고, 더블 배럴 구조를 통해 10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글라스백을 통해 NAC 코팅을 입힌 골드 로터, 선레이 마감을 한 브리지, 앵글라주 등 섬세한 마감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은 트로픽 러버 스트랩, 나토 스트랩, 세일 캔버스 스트랩 중 고를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케이스 모델은 브레이슬릿 옵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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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8.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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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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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레드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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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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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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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트로픽 러버, 나토, 세일 캔버스 스트랩, 티타늄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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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랙,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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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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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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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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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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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1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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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664만원(스틸&브레이슬릿), 2,484만원(스틸&세일 캔버스, 트로픽 러버), 2,288만원(스틸&나토), 2,893만원(티타늄&브레이슬릿), 2,713만원(티타늄&세일 캔버스, 트로픽 러버), 2,452만원(티타늄&나토), 4,658만원(레드 골드&세일 캔버스, 트로픽 러버), 4,184만원(레드 골드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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