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랑팡이 피프티 패덤즈 라인에 최초로 38mm 케이스의 여성용 모델 2종을 선보이며 컬렉션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강렬한 블랙과 사랑스러운 핑크, 두 가지 상반된 컬러를 담아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여성용 피프티 패덤즈를 넘어 블랑팡의 ‘오션 커미트먼트(Ocean Commitment)’ 정신을 오롯이 담아낸 타임피스로서 여성의 다양한 해양 활동 참여를 기념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블랑팡과 오션그래픽 매거진(Oceanographic Magazine)이 2020년 공동 출범한 ‘오션 포토그래퍼 오브 더 이어(Photographer of the Year, OPY)’는 전 세계 바다의 경이로움과 그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사진을 조명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특히 2021년에는 해양 보호의 가치를 시각화한 여성 사진작가들을 기리는 ‘피메일 피프티 패덤즈 어워드(Female Fifty Fathoms Award)’가 신설되어 이 뜻깊은 프로젝트에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피프티 패덤즈 신제품은 점점 늘어나는 슬림한 손목에 잘 맞는 스포츠 워치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는 작품입니다. 우리의 워치메이킹 유산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용기와 예술로 해저 세계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합니다.” 블랑팡 CEO 마크 A. 하이에크(Marc A. Hayek)는 설명한다.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은 지름 38.2mm, 두께 12mm의 케이스에 맞춰 전체적인 비율과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은 점이 핵심이다. 블랙 버전(Ref. 5007 3644A)은 레드 골드 케이스에 블랙 자개 다이얼을, 핑크 버전(Ref. 5007 12B44R)은 브러시드 마감한 티타늄 케이스에 핑크 자개 다이얼을 매치했다. 자개 다이얼은 그 특성상 자연스러운 빛을 머금고 있어 다른 소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다이얼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이 점차 짙어지는 은은한 그러데이션 효과를 더해, 마치 심해로 스며드는 빛처럼 신비로운 깊이감을 연출했다.
다이얼 위에는 아라비아 숫자와 역삼각형을 조합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함께 시, 분, 초 핸즈를 올려 피프티 패덤즈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12시 방향 인덱스 아래에는 블랑팡 로고가, 6시 방향 인덱스 위에는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 문구와 함께 300m 방수를 알려주는 문구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이 외에 단방향 회전 베젤의 플루티드 가공,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인서트 등 컬렉션을 상징하는 요소는 그대로 담았다.
무브먼트는 시, 분, 초 기능을 갖춘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칼리버 1153을 탑재했다. 프리스프렁 밸런스와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사용했으며, 더블 배럴 구조를 통해 10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스트랩은 각 모델의 분위기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다. 블랙 버전은 빗살무늬 패턴을 더한 블랙 러버 스트랩, 나토 스트랩, 세일 캔버스 스트랩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핑크 버전은 티타늄 브레이슬릿 또는 핑크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한 패브릭 스트랩 중에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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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8.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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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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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레드 골드,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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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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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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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버전은 러버 스트랩, 나토 스트랩, 세일 캔버스 스트랩 / 핑크 버전은 티타늄 브레이슬릿, 나토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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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브라운 자개, 핑크 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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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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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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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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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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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1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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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블랙 버전 러버 스트랩 & 세일 캔버스 스트랩은 4,739만원, 블랙 버전 나토 스트랩은 4,265만원, 핑크 버전 티타늄 브레이슬릿은 2,974만원, 핑크 버전 패브릭 스트랩은 2,533만원 / 핀 버클 또는 폴딩 버클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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