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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9935 & 8925

여성 시계의 새로운 얼굴

  • 이재섭
  •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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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b%b8%8c%eb%a0%88%ea%b2%8c-%eb%a0%88%ec%9d%b8-%eb%93%9c-%eb%84%a4%ec%9d%b4%ed%94%8c-9935-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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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9935 & 8925
Breguet Reine de Naples 9935 & 8925

브레게(Breguet)가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여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 9935와 8925라는 새로운 레퍼런스를 추가했다. 레인 드 네이플 신제품은 새로운 무브먼트와 독창적인 디스플레이 그리고 다양한 디테일을 선보인다. 

레인 드 네이플(Reine de Naples)은 1810년부터 1812년 사이에 나폴리의 여왕 카롤린 뮤라(Caroline Murat)를 위해 브레게가 제작한 시계에서 영감을 얻었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여동생이었던 카롤린 뮤라는 34개의 시계와 클락을 구입하며 브레게의 가장 중요하고 충실한 고객이 됐다. 그녀가 주문한 시계의 도면은 현재 남아 있지만 않지만 퀘드올로지 공방의 기록을 살펴보면 몇 가지 중요한 단서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현행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 영감을 준 원작은 타원형이었다. 또한, 이 시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손목시계 형태로 특별히 제작했다. 

레인 드 네이플 9935

새로운 레인 드 네이플 9935는 총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없애고 문페이즈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워 시와 분 그리고 문페이즈에 집중했다. 금으로 만든 브레게 숫자 인덱스 사이에는 배(pear)처럼 생긴 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이는 레인 드 네이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케이스백에는 퀘드올로지 모티프 기요셰 패턴과 함께 브레게 25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를 새겼다. 

케이스는 브레게 골드를 이용해 제작했다. 6시 방향에는 다이아몬드를 스노우 세팅한 러그 볼이 눈에 띈다. 레인 드 네이플의 타원형 케이스와 카롤린 뮤라가 사랑했던 진주룰 모티프로 한 러그 볼은 레인 드 네이플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크기가 제각각인 5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러그 볼에 무작위로 배열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매우 치밀한 계산에 의해 완성했다. 케이스 길이는 36.5mm, 너비는 28.5mm, 두께는 10.3mm로 여성들의 손목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방수는 30m다. 다이얼 디자인은 다르지만 모든 모델의 베젤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다이얼은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아벤추린 다이얼이다. 브레게는 자연스러운 광채를 내뿜는 아벤추린 다이얼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아벤추린 글라스 아래에 얇은 타이티한 자개판을 깔았다. 덕분에 아벤추린 다이얼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자개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살짝 위로 솟은 달은 자개로 제작했다. 이 역시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달에는 브레게 특유의 비밀 서명이 숨어 있다. 남은 두 개는 자개 다이얼과 1,387개의 다이아몬드와 1개의 블루 사파이어로 꾸민 풀 파베 다이얼이다. 열처리한 파란색 브레게 핸즈와 블루 사파이어가 화려한 색의 대비를 보여준다. 

레인 드 네이플 9935를 위해 브레게는 새로운 셀프와인딩 칼리버 537L2를 개발했다. 플래티넘 로터에는 특별히 고안한 쁘띠 트리아농(Petit Trianon) 모티프를 수공 기요셰로 새겼다. 쁘띠 트리아농 모티프는 일반적인 기요셰 패턴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쁘띠 트리아농 모티프가 있는 부분은 브레게 골드로 도금했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해 항자성을 높였다. 시간당 진동수는 25,200vph(3.5Hz), 파워리저브는 45시간이다. 

Ref. 9935BH/4Y/964 D0

Ref. 9935BH/5W/964 D0

Ref. 9935BH/5W/J40 D0

Ref. 9935BH/8D/J41 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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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드 네이플 9935는 모델에 따라 네이비 블루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 또는 브레게 골드로 제작한 브레이슬릿을 장착했다. 골드 브레이슬릿은 실제로 착용했을 때 대단히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폴딩 버클은 이음새가 드러나지 않아 매끄러운 디자인을 가진다. 

상세 정보
  • 크기 :
    36.5mm X 28.5mm
  • 두께 :
    10.3mm
  • 소재 :
    브레게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네이비 블루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 또는 브레게 골드 브레이슬릿, 브레게 골드 폴딩 버클
  • 다이얼 :
    자개, 블루 어벤추린, 브레게 골드
  • 무브먼트 :
    칼리버 537L2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문페이즈
  • 시간당 진동수 :
    25,200vph(3.5Hz)
  • 파워리저브 :
    45시간
  • 가격 :
    7,964만원(자개, 가죽 스트랩), 9,101만원(블루 어벤추린), 1억2,189만원(자개, 브레이슬릿), 2억2,427만원(브레게 골드)
레인 드 네이플 8925

레인 드 네이플 8925는 레인 드 네이플 9935와 유사하지만 크기가 작고 디테일 및 기능에서 차이가 있다. 레인 드 네이플 8925는 모든 모델이 골드 브레이슬릿을 장착했다. 케이스 길이는 33mm, 너비는 25mm, 두께는 8.5mm로 레인 드 네이플 9935보다 아담하다. 6시 방향에는 5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러그 볼이 있다. 미들 케이스에는 브레게 시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루티드 장식을 더했다. 케이스백에는 퀘드올로지 모티프 기요셰 패턴과 브레게 250주년 기념 문구를 새겼다. 

다이얼은 자개, 블랙 어벤추린 글라스, 브레게 골드까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오프 센터 다이얼은 퀘드올로지 모티프 기요셰 패턴을 채웠다. 브레게 숫자 인덱스와 브레게 핸즈는 모두 브레게 골드로 제작했다. 아워 챕터 링에는 46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았다. 다이얼 12시 방향에는 모델에 관계 없이 1개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무브먼트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586/1을 투입했다. 지름이 15.3mm로 여성용 시계에 적합하다. 자성에 강한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과 쁘띠 트리아농 모티프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한 플래티넘 로터는 레인 드 네이플 9935와 동일하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Ref. 8925BH/0H/J40 D0

Ref. 8925BH/5W/J40 D0

Ref. 8925BH/4N/J40 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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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드 네이플 9935와 8925는 모두 붉은 가죽으로 만든 250주년 기념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상세 정보
  • 크기 :
    33mm X 25mm
  • 두께 :
    8.5mm
  • 소재 :
    브레게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브레게 골드 브레이슬릿, 브레게 골드 폴딩 버클
  • 다이얼 :
    브레게 골드, 자개, 블랙 어벤추린 글라스
  • 무브먼트 :
    칼리버 586/1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3Hz)
  • 파워리저브 :
    38시간
  • 가격 :
    1억1,376만원(브레게 골드), 1억1,376만원(자개), 1억1,864만원(블랙 어벤추린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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