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더 셀레스티얼
창립 270주년을 기념하는 12개의 걸작
- 김민선
- 2025.07.11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바치는 찬가. 바쉐론 콘스탄틴이 총 12개 레퍼런스로 구성한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더 셀레스티얼(Métiers D’art Tribute To The Celestial)’을 선보였다. 270년 전 메종이 설립된 이래로 이어져온 ‘메티에 다르’ 정신을 바탕으로, 수공 기요셰 기법과 정교한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다이얼을 섬세하게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모델마다 서로 다른 별자리와 그에 상응하는 황도대(Zodiac belt)를 표현해 광활한 우주를 응축한 듯한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더 셀레스티얼’은 장인정신과 천문학적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전 모델은 지름 39mm, 두께 10.7mm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케이스 소재와 조화를 이루는 선버스트 마감의 깊고 그윽한 블루 다이얼을 더했다. 다이얼 위 풍경은 실로 환상적이다. 다이얼의 베이스인 얇은 골드 디스크 위에 황도대와 이에 상응하는 별자리를 수공 기요셰 기법으로 새겨 넣었으며, 주요 별들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강조했다. 또한 쌍둥이자리, 처녀자리, 사수자리, 물병자리처럼 사람의 형상을 지닌 별자리에는 오팔린 디테일을 더해 차별화를 주었다.
브랜드의 마스터 기요셰 장인은 회화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요셰 기법을 개발했다. 이는 수백 개의 정밀한 직선을 삼각형 형태로 조합한 뒤, 이를 서로 다른 각도로 교차시켜 완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기요셰의 추상적 패턴을 넘어 보다 섬세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베젤, 러그, 크라운, 버클의 유려한 곡선 라인을 따라 총 96개의 바게트 컷 블루 사파이어를 정교하게 세팅해 시계 곳곳에 반짝임을 더했다. 특히 베젤에는 두 개의 평행한 트랙 사이에 보석을 고정하는 ‘채널 세팅’ 기법을 적용해 금속이 보석 사이를 가로막지 않아 마치 보석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막대형 인덱스에는 기요셰 모티프의 라인을 반영하듯 섬세한 리브드(Ribbed) 패턴을 더해 눈에 띄지 않는 디테일까지 챙겼다.
무브먼트는 매뉴팩처 셀프와인딩 투르비용 칼리버 2160을 탑재했다. 외곽을 회전하는 페리페럴 로터를 사용한 덕분에 셀프와인딩 투르비용을 탑재하고도 무브먼트 두께는 5.56mm, 케이스 두께는 10.7mm에 불과한 슬림함을 구현했다. 분당 한 바퀴 회전하는 투르비용 케이지는 다이얼 전면 6시 방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역시나 바쉐론 콘스탄틴 특유의 말테 크로스 형태를 드러낸다. 시간당 진동수는 18,000vph(2.5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이다. 글라스백을 통해 페를라주, 코트 드 제네브, 수공 베벨링, 원형 그레인 등 제네바 홀마크를 획득한 무브먼트다운 하이엔드 피니싱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은 전체적인 블루 콘셉트에 맞춰 다크 블루 악어가죽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더 셀레스티얼’ 컬렉션은 오직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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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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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0.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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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화이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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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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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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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다크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화이트 골드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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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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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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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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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투르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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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18,000vph(2.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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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8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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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별도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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