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커맨더 그래디언트 카트리네스 스페셜 에디션
죽은 자들을 위하여
- 이재섭
- 2025.09.27

미도(Mido)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죽은 자들의 날(Día de Muertos)을 기념하여 커맨더 그래디언트 카트리네스 스페셜 에디션(Commander Gradient Catrines Special Edition)을 선보였다. 죽은 자들의 날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지를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빌어주는 멕시코의 전통 축제다. 미도는 2020년부터 매년 죽은 자들의 날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멕시코의 문화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여섯 번째 에디션에 해당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우아한 의상을 입고 실크 모자를 쓴 해골 엘 카트린(El Catrín)과 꽃 장식이 달린 커다란 모자를 쓴 여성 라 카트리나(La Catrina)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었다.
커맨더 그래디언트의 독창적인 아크릴 다이얼은 화려한 색과 어우러지며 놀라운 장관을 연출한다. 가장자리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더한 투명한 다이얼을 통해 시계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다이얼 중심부에는 형형색색의 꽃으로 둘러 쌓인 엘 카트린이 있다. 인덱스를 비롯해 꽃과 엘 카트린은 모두 슈퍼루미노바로 표현했다. 덕분에 밤이 되면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빛나는 엘 카트린과 만날 수 있다. 엘 카트린을 섬세하게 구현하기 위해 10가지 래커로 페인팅을 했다. 보라색, 노란색, 파란색, 터콰이즈 색 슈퍼루미노바를 인덱스에 칠했다. 3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숨어 있다.
새틴 브러시드 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40mm, 두께는 10.8mm다. 베젤은 입체감을 주기 위해 케이스와 다르게 폴리시드 처리했다. 방수는 50m다. 스크루 다운 방식의 글라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ETA C07.611를 기반으로 제작한 칼리버 80을 탑재했다. 엘라보레 레벨의 이 무브먼트는 3개 자세에서 오차를 수정했다.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써서 뛰어난 항자성을 갖췄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이다. 미도 로고를 적고 제네바 스트라이프 가공한 로터를 장착했다.
브러시드 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외에도 파란색 스티칭으로 꾸민 검은색 가죽 스트랩과 주황색 러버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한다. 주황색은 미도를 상징하는 색이자 멕시코에서 죽은 자들의 꽃이라고 불리는 셈파수칠(cempasúchil, 또는 마리골드)의 색이다.
미도 커맨더 그래디언트 카트리네스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히 디자인한 패키지에 담겨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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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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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0.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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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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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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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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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폴딩 버클, 블랙 가죽 스트랩 또는 오렌지 러버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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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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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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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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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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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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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8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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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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