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진(Longines)이 ‘콘퀘스트 헤리티지(Conquest Heritage)’ 라인에 지름 38mm와 40mm, 그리고 다채로운 다이얼 색상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론진은 1954년 스위스 연방 지식 재산권 관리 사무소(Federal Institute of Intellectual Property)에 상표권을 등록하며 브랜드 최초의 컬렉션 명칭이 된 ‘콘퀘스트’의 70주년을 기념해, 1959년 모델을 복각한 ‘콘퀘스트 헤리티지 센트럴 파워리저브’를 포함해 여러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콘퀘스트 헤리티지 신작은 지름 38mm 또는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브라운, 그린, 블랙, 실버, 블루 다이얼을 조합한 총 18가지 버전으로 구성했다. 케이스는 폴리시드 마감 처리했으며, 플랫한 베젤, 짧은 러그,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등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외관을 완성했다. 공통적으로 도톰하게 솟아오른 다이얼에는 선레이 브러시드 마감을 더했으며, 그 위에는 입체적으로 가공한 인덱스와 도핀 스타일의 시침과 분침, 가느다란 초침을 더해 간결하고 정제된 인상을 준다. 다이얼 상단에는 론진 로고와 함께 상징적인 날개 모양 엠블럼이 자리하며, ‘Automatic’과 ‘Conquest’ 텍스트는 필기체로 처리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이얼 색상에 따라 디테일에도 차별화를 주었다. 그린, 브라운, 블랙 다이얼에는 로즈 골드 톤의 인덱스와 핸즈를, 블루 다이얼에는 로듐 도금한 실버 톤 인덱스와 핸즈를, 실버 다이얼에는 옐로 골드 컬러의 디테일을 적용해 각 버전마다 개성을 달리했다.
무브먼트는 ETA 2892 기반의 셀프와인딩 칼리버 L888.5를 탑재했다.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적용해 우수한 항자 성능을 갖췄으며, 일상에서 실용적인 72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방수 성능은 50m다.
시계 뒷면에서는 1950년대 오리지널 콘퀘스트 디자인을 계승한 특별한 메달리온을 확인할 수 있다. 수공으로 에나멜 처리한 물고기 모티프를 새겨 넣었는데, 이는 당대 론진의 방수 성능과 품질을 모험 정신의 상징하는 동시에 품질을 보증하는 표식이었다. 당시 스틸 모델에는 물고기 문양이, 골드 모델에는 별자리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스트랩은 블랙, 브라운 악어 가죽 또는 새롭게 도입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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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8mm,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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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0.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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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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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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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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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브라운 악어 가죽 스트랩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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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그린, 브라운, 블랙, 실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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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L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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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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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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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5,200vph(3.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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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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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악어 가죽 스트랩 버전 460만원, 브레이슬릿 버전 4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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