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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썸머 이벤트

시계와 함께 하는 여름나기

  • 이재섭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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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b%a1%a0%ec%a7%84-%ec%8d%b8%eb%a8%b8-%ec%9d%b4%eb%b2%a4%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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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썸머 이벤트

론진(Longines)이 여름을 겨냥한 행사를 열었다. 서울 마포구의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월 9일부터 7일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인피니티 풀과 실내 수영장이 있는 20층에 마련한 행사장은 초청된 매체 및 딜러들을 비롯해 투숙객들이 여가를 즐기면서 시계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2025년 신제품 위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여름에 어울리는 시계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풀장에는 론진의 로고가 적힌 다양한 소품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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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스피릿 줄루 타임이다.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스피릿 줄루 타임(Spirit Zulu Time)은 론진이 1925년에 출시한 최초의 듀얼 타임 손목시계 줄루 타임(Zulu Time)을 뿌리로 삼는다. 줄루 타임은 하나의 다이얼에서 두 개의 시간대를 표시하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손목시계였다. 스피릿 줄루 타임은 42mm 모델에 이어 39mm 모델을 추가하는가 하면 다양한 컬러로 확장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라믹 베젤에는 24시간 시간대를 확인하기 위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새겼다. 

올해는 줄루 타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스피릿 줄루 타임 2025를 출시했다.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베젤에는 18K 골드로 제작한 베젤 인서트를 부착했다. 케이스 지름은 39mm, 두께는 13.25mm다. 다이얼 하단에 숫자 1925와 2025를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다른 모델과 달리 스피릿 줄루 타임 2025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을 적용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셀프와인딩 칼리버 L844.4는 COSC 인증을 받았으며, 72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줄루 타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지도와 본초 자오선을 새긴 골드 PVD 코팅한 로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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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데 적합한 레전드 다이버(Legend Diver)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새하얀 얼굴을 지닌 레전드 다이버는 여름과 잘 어울린다. 1959년에 출시한 슈퍼-컴프레서 다이버 워치에서 영감을 얻은 레전드 다이버는 헤리티지 컬렉션의 핵심으로, 론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시계이기도 하다. 크기를 39mm로 줄이고 날짜 창을 없애며 정제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다이버 워치라고 표기한 만큼 방수 성능은 300m로 출중하다. 2시 방향의 크라운을 돌려 잠수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이너 베젤을 돌릴 수 있다. 4시 방향의 크라운은 시간 조정하는 용도로 쓰인다. 

레전드 다이버의 시그니처인 작살 든 잠수부 장식으로 케이스백을 채웠다. 셀프와인딩 칼리버 L888.6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해 뛰어난 항자성을 자랑한다. COSC 인증을 받은 만큼 정확성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파워리저브는 72시간으로 넉넉하다. 론진의 로고가 박힌 폴딩 버클 안쪽에 브레이슬릿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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