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Longines)이 레전드 다이버 신작을 공개했다. 1959년에 나온 다이버 워치에 대한 오마주인 이 시계는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레전드 다이버 59(Legend Diver 59)라고 이름을 지었다. 원작의 디테일을 충실하게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2007년에 첫 선을 보인 레전드 다이버 컬렉션의 성공을 이어간다.
론진이 방수 시계를 처음 생산한 것은 1910년대다. 1937년에는 방수가 가능한 크로노그래프를 출시해 특허를 취득했다. 1940년대에 론진은 영국 왕립 해군 다이버를 위한 최초의 다이버 손목시계 제작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1950년대말 론진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해양 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다이버 워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1959년에는 슈퍼 컴프레서 케이스, 내부 회전 베젤, 듀얼 크라운을 갖춘 다이버 워치를 선보였다. 120m 방수 성능을 보유한 이 시계(Ref. 7042)는 레전드 다이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케이스 지름은 42mm, 두께는 12.85mm다. 기존의 42mm 모델보다 두께가 약간 두꺼워졌다. 단, 러그 투 러그를 52.6mm에서 50.1mm로 줄여 착용감을 개선했다. 전면에는 블랙 메탈릭 및 양면 무반사 코팅 처리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설치했다. 2시 방향의 스크루 다운 크라운은 잠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눈금을 새긴 내부 회전 베젤을 돌리는데 쓰인다. 론진이 1936년에 개발한 내부 회전 베젤은 실수로 인한 조작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베젤의 파손을 방지한다. 다이버 워치 규격(ISO 6425)을 충족했으며, 300m라는 뛰어난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잠수부의 모습을 각인한 특유의 케이스백에는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메시 브레이슬릿을 연결했다. 메시 브레이슬릿에는 미세 조정이 가능한 폴딩 버클이 달려 있다. 브레이슬릿과 함께 트로피컬 블랙 러버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그레인 블랙 다이얼은 원작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바늘과 인덱스는 베이지색 슈퍼루미노바로 칠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42mm 모델과 달리 3시 방향에 날짜 창이 없다. 원작에 대한 경의와 디자인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날짜 기능을 누락한 건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칼리버 L.888.6은 COSC 인증을 받아 탁월한 정밀성을 자랑한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과 비자성 부품을 사용해 항자성 시계 규격(ISO 764)에서 제시하는 기준의 10배가 넘는 항자성을 갖췄다. 파워리저브는 72시간으로 넉넉하다.
론진 레전드 다이버 59의 가격은 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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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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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8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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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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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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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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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스테인리스 스틸 메시 브레이슬릿과 폴딩 버클, 블랙 러버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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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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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L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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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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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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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5,200vph(3.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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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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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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