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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상스 타입 9 이케다

전통 공예 기법으로 공상과학을 표현하다

  • 이재섭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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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b%a0%88%ec%83%81%ec%8a%a4-%ed%83%80%ec%9e%85-9-%ec%9d%b4%ec%bc%80%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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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상스 타입 9 이케다
Ressence TYPE 9 Ikeda

레상스(Ressence)가 일본의 칠공예 작가 이케다 테루마사(Ikeda Terumasa)와 함께 타입 9 이케다(TYPE 9 Ikeda)를 제작했다. 전통 공예 기법과 현대 기술을 접목시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이케다 테루마사는 공상 과학에서 등장할법한 오브제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상스는 자신들의 이미지와는 다소 상반된 전통 공예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타입 9을 재해석했다. 

화려한 네온 사인처럼 보이는 사이버 펑크 스타일의 다이얼은 자개 상감과 우루시(옻칠) 기법을 이용해 만들었다. 얇은 두께로 깎아낸 자개를 레이저로 가공하고 초음파 진동기로 떼어낸다. 이렇게 떼어낸 자개 조각을 하나하나 부착하고 광택을 내기 위해 더욱 얇게 깎는다. 이케다 테루마사는 레상스 시계 특유의 둥근 다이얼에 자개 조각을 붙이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자개는 기본적으로 평평할 뿐만 아니라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케다 테루마사는 이 같은 자개의 특성을 감안해 자개 조각을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든 뒤 천천히 구부려 모양을 잡고 다이얼의 곡률에 맞춰 부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케다 테루마사.

지름 39mm, 두께 11mm의 케이스는 블랙 DLC 코팅 처리한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베젤에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인덱스가 새겨져 있다. 크라운이 없는 이 시계는 케이스백을 돌려 시간을 맞추거나 태엽을 감는다. 케이스백에는 이케다 테루마사의 서명을 각인했다. 광택을 낸 검은색 말가죽 스트랩에는 티타늄 핀 버클을 연결했다. 

레상스의 전매특허인 오비탈 컨벡스 시스템(ROCS) 다이얼은 한 시간에 한 바퀴 회전하며 분을 나타낸다. 시를 표시하는 안쪽의 작은 디스크는 12시간마다 1회전한다. 블랙 DLC 코팅 처리한 5등급 티타늄 다이얼은 자개 조각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검은색 캔버스가 되어준다. 

특허 받은 ROCS 9 모듈을 장착한 무브먼트는 ETA 2892/2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36시간이다. 

레상스 타입 9 이케다는 8개 한정 생산된다. 가격은 32,000스위스프랑(한화 약 6,060만원)이다. 

상세 정보
  • 지름 :
    39mm
  • 두께 :
    11mm
  • 소재 :
    블랙 DLC 코팅 5등급 티타늄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1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블랙 말가죽 스트랩, 티타늄 핀 버클
  • 다이얼 :
    블랙 DLC 코팅 5등급 티타늄, 우루시 자개 상감
  • 무브먼트 :
    ROCS 9 모듈을 올린 ETA 2892/2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 시간당 진동수 :
    28,800vph(4Hz)
  • 파워리저브 :
    38시간
  • 가격 :
    32,000스위스프랑(한화 약 6,060만원)
  • 수량 :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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