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CCA

DB25xs 스타리 배리어스에는 다이얼에 맞춤형 별자리와 은하수가 펼쳐져 있다. ‘배리어스(Varius)’는 라틴어로 ‘다양한, 변화무쌍한’이라는 뜻으로, 고객마다 다른 맞춤형 별자리와 무한히 변화하는 밤하늘의 모습을 동시에 상징한다. 

이번 우주는 짙은 버건디 컬러로 펼쳐져 있다. 드 베튠 고유의 블루 티타늄 산화 기법을 통해 깊은 우주의 색을 표현하고, 여기에 화이트 골드 핀을 하나하나 박아 별빛을 재현했다. 고객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자신의 출생일이나 특별한 순간의 밤하늘을 다이얼 위에 담을 수 있다. 일종의 ‘맞춤형 하늘 지도’를 소장하는 셈이다. 

직경 40mm, 두께 7.5mm의 케이스는 기존 DB25 컬렉션의 정제된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손목 위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이룬다. 드 베튠의 아이코닉한 러그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미러 폴리싱 처리된 케이스는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표정을 바꾼다. 케이스 소재는 로즈 골드와 티타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계를 움직이는 엔진은 칼리버 DB2005다. 이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는 더블 배럴로 6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실리콘·화이트 골드 하이브리드 밸런스 휠, 특허 받은 트리플 파라슈트 충격 흡수 시스템, 그리고 독특한 플라틴(Platine) 구조로 안정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블루 스틸로 마감된 브리지와 정교한 코트 드 베튠(Côtes De Bethune) 장식으로 무브먼트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드 베튠 특유의 블루 티타늄과 플로팅 러그, 초경량 투르비용을 조합한 작품이다. 블루 티타늄은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산화 공정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로, 다이얼·케이스·브리지·인덱스 등 시계 전체에 스며든 푸른빛이 건축적인 구조미와 멋진 조화를 이룬다. 

파격적인 외모 때문에 꽤 큼직하게 느껴지지만 의외로 직경은 39mm에 불과하다. 여기에 드 베튠 고유의 플로팅 러그(Floating Lugs)가 결합되어 손목 위에서 탁월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 독특한 러그는 손목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각도를 조절해, 시계가 항상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내부에는 드 베튠이 자체 개발한 투르비용 칼리버 DB2009v5가 탑재되어 있다. 이 무브먼트의 핵심은 초경량 투르비용 케이지로, 무게가 단 0.18g에 불과하다. 실리콘과 티타늄을 조합한 혁신적 구조 덕분에 36,000vph의 고진동으로 빠르게 회전하며, 이는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극대화한다. 

DB28xs 카인드 오브 투르비용은 기술과 예술,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에서 탄생했다. 초경량 고속 투르비용의 정밀한 엔지니어링과 블루 티타늄의 시각적 강렬함, 그리고 인체공학적 설계가 결합된 이 작품은 드 베튠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 워치메이킹 철학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https://www.debethun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