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글라슈테의 전통적인 워치메이킹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 언어가 만났다.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이 새롭게 선보이는 파노매틱 캘린더 블루 오브 돈(PanoMaticCalendar Blue of Dawn) 한정판은 이름처럼 새벽의 고요한 빛을 다이얼에 담아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깊고 차분한 블루 톤으로 마감된 오픈워크 다이얼이다. 글라슈테의 장인들이 새벽 어스름 속에서 작업을 이어가던 순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섬세한 가공을 통해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드러낸다. 또한 지름 42mm의 플래티넘 케이스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적당한 무게감을 선사한다.
다이얼의 비대칭 레이아웃은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그니처로, 왼편에는 시·분침을 배치한 메인 다이얼과 스몰 세컨드가 놓여 있다. 오른쪽에는 컴플리케이션이 자리하는데, 4시 방향에는 브랜드 특유의 파노라마 데이트 창이, 2시 방향에는 문페이즈가 자리하고 있으며, 3시에서 6시 사이의 구간에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월을 표시하는 독창적인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다. 사파이어 링을 사용해 애뉴얼 캘린더 기능을 직관적으로 구현하며 1년에 단 한 번, 2월 말에만 수동 조정이 필요하다.
시계의 심장에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매뉴팩처 칼리버 92-11이 자리한다. 이 무브먼트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항자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4헤르츠의 진동수를 기반으로 약 10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세 부분으로 나뉜 3/4 플레이트에는 글라슈테 스트라이프가 새겨져 있고, 블루 열처리 나사와 베벨 처리된 모서리, 스완넥 레귤레이터 등 장인의 정성이 깃든 디테일이 살아 있다. 플레이트 위에 비대칭으로 배치한 로터 역시 독특한 부분.
스트랩은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은 클래식한 고급감을 강조하고, 블루 패브릭 스트랩은 스포티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다. 두 스트랩 모두 플래티넘 폴딩 클래스프를 매칭해 시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파노매틱캘린더 블루 오브 돈은 전 세계 150피스 한정 제작되며, 글라슈테 오리지날 부티크와 지정 리테일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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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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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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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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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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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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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루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 / 블루 패브릭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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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오픈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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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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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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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파노라마 데이트, 문페이즈, 애뉴얼 캘린더(월,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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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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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약 1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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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5,5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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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15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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