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슈테 오리지날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플라즈마” & “퓨전”
레트로한 디자인에 화려한 색을 더하다
- 이재섭
- 2025.08.22

1970년대를 풍미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담은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의 새로운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Seventies Chronograph Panorama Date)는 사각형 케이스가 주는 복고적 감성과 강렬한 색상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플라즈마(Plasma)”와 “퓨전(Fusion)”으로 명명한 보라색과 라임 그린 컬러 다이얼은 가상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색으로, 동시대의 정서와 미래의 풍경을 담고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래커 다이얼은 2025년 6월에 문을 연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다이얼 매뉴팩처에서 생산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지는 다이얼에 화려한 색을 더한 다이얼은 다양한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3시 방향의 30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스몰 세컨즈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통합된 9시 방향의 카운터는 검은색으로 처리한 뒤 바이닐을 연상시키는 원형 패턴으로 장식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 로고 하단에 있는 부채꼴 모양의 창은 12시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의 역할을 대신한다. 반대편에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그니처인 파노라마 데이트가 자리하고 있다. 검은색으로 처리한 바늘과 인덱스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칠했다.
부드러운 곡선을 가미한 사각형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크기는 40mm X 40mm이다. 폴리시드와 새틴 브러시드 가공을 교차한 케이스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주면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까지 갖췄다. 측면에 있는 2개의 푸시 버튼을 이용해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방수는 100m다. 케이스의 형태를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테인리스 스틸 3열 브레이슬릿은 가운데 링크를 폴리시드, 양쪽 링크를 브러시드 처리해 입체감을 살렸다. 아울러 편의성을 위해 미세하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보다 가볍게 착용하고 싶다면 검은색 러버 스트랩을 매칭하면 된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제작한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7-02를 탑재했다. 표면에 스트라이프 가공을 더한 3/4 플레이트와 스완넥 레귤레이터 같은 글라슈테 오리지날 특유의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을 상징하는 더블 G 장식으로 꾸민 스켈레톤 로터는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 끝부분에 21K 골드로 제작한 추를 장착했다. 블루 스크루, 베벨링 및 광택을 낸 부품까지 마감에도 만전을 기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약 70시간이다.
글라슈테 오리지날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플라즈마 & 퓨전은 각각 100개씩 한정 생산된다. 가격은 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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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40mm X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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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4.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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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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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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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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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블랙 러버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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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플라즈마(보라색), 퓨전(라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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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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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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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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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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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약 7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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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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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각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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