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ncent Calabrese
1944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난 독립 시계 제작자. 17살이었던 1961년 스위스로 이주했다. 1971년부터 시계 매장을 운영했다. 1977년 자신의 첫 번째 시계를 발표하며 제네바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코럼이 빈센트 칼라브레세의 특허를 인수한 뒤 그와 협업하여 골든 브리지(Golden Bridge)를 완성했다. 1985년 스벤 안데르센과 함께 독립 시계 제작자 협회(AHCI)를 창설했다. 1986년 프레드릭 피게와 블랑팡을 운영하던 자크 피게의 요청에 의해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플라잉 투르비용 손목 시계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이로써 블랑팡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을 장착한 손목 시계를 만든 브랜드가 됐다. 2008년 빈센트 칼라브레세는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Vica Sàrl)를 블랑팡에 매각했다. 블랑팡의 CEO 마크 A. 하이에크의 제안을 받아들여 블랑팡의 시계 개발에 참여했다. 블랑팡의 까루셀도 그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