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 Genève
1894년 누마-에밀 데콤브과 율리스-조르주 페레가 스위스 르 로클에서 설립했다. 1897년 누마-에밀 데콤브가 사망하자 율리스-조르주 페레는 루이 베르투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했다. 1919년 본사를 스위스 제네바로 이전했다. 1933년 율리스-조르주 페레의 아들 라울 페레가 지휘봉을 잡았다. 같은 해에 최초의 양면 시계 중 하나인 이데오(Ideo)를 출시했다. 1936년 유니버셜 제네브의 아이콘인 크로노그래프 손목 시계 컴팩스(Compax)를 출시했다. 1944년 크로노그래프, 캘린더, 문페이즈를 갖춘 트라이-컴팩스(Tri-Compax)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54년 코펜하겐과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하는 북극항로를 처음으로 선보인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에 시계를 공급한 유니버셜 제네브는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 폴라우터(Polerouter)를 출시했다. 1966년 마이크로 로터를 장착한 칼리버 66과 이를 탑재한 섀도우(Shadow) 시리즈를 선보였다. 1950년대부터 울트라씬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개발한 유니버셜 제네브는 당시 뷰렌과 마이크로 로터 무브먼트 개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1989년 홍콩의 스텔럭스가 인수했다. 2023년 브라이틀링을 소유한 사모펀드 기업 파트너스 그룹과 CVC 캐피털 파트너스가 유니버셜 제네브를 인수했다. 2026년 재출범을 앞두고 있다.